'어닝쇼크' 현대차, 4%대 하락…증권가 "로보틱스 성장성 봐라"

'어닝쇼크' 현대차, 4%대 하락…증권가 "로보틱스 성장성 봐라"

김근희 기자
2026.01.30 09:51

[특징주]

(서울=뉴스1) =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외장 디자인.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외장 디자인.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차(555,000원 ▲31,000 +5.92%)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현대차는 전날 대비 2만4000원(4.55%) 내린 5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9% 감소한 1조695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세서스 2조7000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판매 물량 감소와 권역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지출 확대 때문"이라며 "전주·터키 공장 신차 투입에 따른 고정비 증가, 현대케피코의 품질 비용, HCA 회계 처리 조정 등 각종 일회성 비용이 겹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는 현대차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단기적인 펀더멘털보다는 성장성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현대차의 단기 펀더멘털보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주요 로봇 기업의 양산 본격화, 미국 로봇 관련 정책 발표 가능성, 현대차그룹과엔비디아 자율주행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현대차 기업가치가 중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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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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