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하이닉스보다 더 내리네…낙폭 10%대

SK스퀘어, 하이닉스보다 더 내리네…낙폭 10%대

성시호 기자
2026.02.02 14:06

[특징주]

SK스퀘어(483,000원 ▲13,500 +2.88%)가 2일 오후 장중 급락세다. 단기 주가급등으로 누적된 부담감에 국내증시 하락세가 맞물리면서 매도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39분 한국거래소(KRX)에서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10.00%) 내린 51만3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오후 1시6분 기록한 49만3500원(13.5% 하락)이다.

SK스퀘어는 같은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의 하락폭은 5.28%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 대비 급격한 주가 오름폭이 이날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SK하이닉스는 330%대, SK스퀘어는 44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51포인트(3.30%) 내린 5051.85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증시와 원자재 시장이 잇따라 급락세를 빚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진성 매파 성향인지, 아니면 과거 행보와 달리 금리인하에 열린 태도를 가진 인물인지를 놓고 시장의 해석이 충돌했다"며 "패닉셀링에 동참하는 전략은 그리 실익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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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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