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다루지 않는 중·소형주까지"…한국IR협의회 AI 보고서 확대

"증권사 다루지 않는 중·소형주까지"…한국IR협의회 AI 보고서 확대

김창현 기자
2026.02.11 15:07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AI(인공지능) 기반 리서치를 확대해 중소형 상장기업 정보 공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간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1일 K-중·소형주 리서치 허브 도약 및 정보 비대칭성 완전 해소를 중장기 목표로 AI 기반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AI 기업분석시스템을 도입해 30건의 보고서를 시범적으로 발간한 바 있다. 올해를 AI 리서치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총 200건의 AI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숏폼 보고서를 시범 발간한다.

황우경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대표는 "중소형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은 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심화시켜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투자자 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AI 기술과 전문 인력의 조화를 통해 단 한 곳의 상장사도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기업분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중 보고서가 단 한 건도 발간되지 않은 상장기업은 전체의 절반을 넘긴 1573개사로 집계됐다. 이러한 현상은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기업분석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전체 발간 보고서 중 코스피 기업과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 보고서 비중은 각각 76.8%와 86.9%를 차지한다.

이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지난 4년간 증권사가 다루지 않았던 중소형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해왔다. 지난해 총 633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이중 코스닥 기업분석보고서가 81.8%였고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기업분석보고서는 8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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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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