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23일 오름테라퓨틱(118,200원 ▲8,500 +7.75%)에 대해 지금의 구간을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이벤트로 인해 다가올 슈팅(주가급등)의 시간을 사는 구간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름테라퓨틱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에 항체를 결합한 분해제·항체 접합체(DAC)와 이중 정밀 표적 분해(TPD²)를 전면에 내세운 항암 신약 개발사다.
이동희 연구원은 "기존 PROTAC·TPD 계열이 전신 독성·분포 이슈에 막혀 있던 것과 달리,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에 분해제를 실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정밀 폭격'을 가하는 "항체+분해제" 조합으로 치료역을 확장하려는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버텍스 두 글로벌 파마가 각각 DAC, TPD 기반 플랫폼에 계약금을 지불하고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 국내에서 유일하게 DAC·TPD² 모두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한 바이오텍이라는 사실과 함께 모달리티·플랫폼의 실질 검증으로 읽힌다"고 진단했다.
오름테라퓨틱은 2025년 4월 유방암 대상 ORM-5029 임상을 자진 종료했다. 현재 혈액암 타깃의 신약 후보물질 ORM-1153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단순한 임상 중단이 아니라 더 큰 업사이드를 위한 '빠른 손절과 집중'으로 평가했다.
특히 오름테라퓨틱은 BMS, 버텍스와의 글로벌 기술 이전계약으로 약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14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해 중장기 추가 동력을 마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경영진이 수차례 언급해온 세번째 글로벌 딜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며 " 2월 27일 장 마감 기준으로 MSCI 글로벌 스몰캡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될 예정으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점진적인 유입 가능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