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1,387원 ▲26 +1.91%)가 해외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국내 대기업 공급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최근 중동 현지 유력 태양광 기업인 A사와 20MW 규모의 모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에서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대응 수요기업 태양광 발전소에 3.3MW 규모의 모듈 공급을 확정 지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에스에너지가 추진해 온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 중심의 내실 경영이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시장에서는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이 결실을 맺었다. 에스에너지는 현지 파트너사인 A사와 MOU를 맺고, 2026년 공급을 목표로 20MW 규모의 고효율 모듈 협력을 구체화했다. 에스에너지는 사막의 고온과 모래폭풍 등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는 터널 산화물 패시베이션 접합(TOPCon) 및 이종접합(HJT) 등 고출력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신뢰를 확보해 왔다. 최근 정부의 중동 세일즈 외교 지원에 따른 우호적 시장 분위기도 이번 협약 체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기업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에스에너지는 CBAM 대응이 필요한 수요기업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3.3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기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과 납품 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에스에너지의 제조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가 시장에서 여전히 견고함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에스에너지가 미래 성장성이 큰 중동 시장에서의 기회와 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국내 수주를 동시에 확보하며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중동에서의 MOU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국내 대기업 공급은 탄탄한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국내외 영업망을 더욱 공격적으로 가동하여 경영 정상화를 넘어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