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티엘비(64,200원 ▲1,400 +2.23%)가 업황 내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렸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공급 부족에 직면한 산업을 선호하는 흐름을 보이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가치사슬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며 "티엘비가 생산하는 메모리 모듈 기판 역시 고사양화 추세에 따른 비슷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SOCAMM(소캠)과 DDR6에서는 공정 복잡도가 높아져 병목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어난 726억원, 영업이익은 844.1%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산 2공장과 베트남 라인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빠르면 2분기 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데 구조적 수혜를 감안하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