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5,290원 ▼2,260 -29.93%)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02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전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단계적으로 진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엘은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조직 재정비를 병행하며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통해 기술 개발, 생산, 품질 및 공급 체계를 통합하며 전장·모빌리티 디바이스 분야의 양산 대응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실적은 기존 전장 사업에서 축적된 제조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소형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을 위한 관세 및 금융비용 증가, 로봇 및 에너지 분야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실 115억원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해당 비용이 초기 투자 비용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엘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출 성장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 기반이 한층 강화된 시기"라며 "단기 손익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둔 전략적 투자와 체질 개선 과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시된 관리종목 지정 우려 관련 안내는 회계 기준에 따른 사전 안내 성격으로 현재 사업 운영이나 재무 구조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장과 로봇, 에너지로 이어지는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반복 적용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수익성 개선과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