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55,100원 ▲4,100 +8.04%) 주가가 13일 하락장 와중에 상승하고 있다. 주주환원책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8.63%)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6600원(12.94%) 오른 5만7600원이다.
남양유업은 전날 총 31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패키지를 공개했다. 배당성향을 올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편입을 추진하고 전 오너일가의 공탁금을 활용한 특별배당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사업연도 결산배당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정했다. 배당성향은 42.25%다. 지난해 배당액은 약 8억원이었다.
홍원식 전 회장 일가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피해변제 공탁금으로 맡긴 약 82억원은 특별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키로 했다.
같은 날 남양유업은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대상은 보통주 32만2476주·우선주 11만7312주다. 취득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