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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1,114원 ▼16 -1.42%)가 최근 글로벌 카드 결제망 비자(VISA)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연동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차세대 디지털 결제 인프라 기반을 확보했다.
에이루트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 ‘포타(Forta)’ 구축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타는 다양한 사업자, 디지털 자산과 연동 가능한 개방형 금융 인프라 플랫폼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국가, 금융기관 위주 폐쇄적인 운영 방식인 반면 포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결제, 정산, 자산 관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는 포타 구축 과정에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한 서클 등이 활용 중인 기술을 결합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스택을 구현했다.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다자간 계산(MPC) 기반 키 관리 기술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거래 인지(KYT) 솔루션 △섬섭(Sumsub)의 고객확인의무(KYC)·기업인증절차(KYB)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 자금세탁방지, 신원 인증 체계를 글로벌 금융기관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포타는 계정 추상화, 임베디드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 지갑 설치 없이 이메일이나 소셜 로그인만으로 지갑 생성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멀티체인 구조를 갖췄다. 글로벌 인프라 기업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노드 운영에 대한 안정성과 보안성까지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융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결제망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카드사, 주요 금융기관들도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이루트의 플랫폼 포타는 기존 금융 결제망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시장 내 전략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포타 구축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기존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 만큼 향후 크로스보더 금융, 결제, 정산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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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는 기존 POS 프린터 및 결제(PG) 사업 기반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디지털 자산 영역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 관련 사전 심사를 완료하고 본 심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