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 마련해 소통할 것"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28,250원 ▼1,600 -5.36%)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24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7만4885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오는 5월 중 주식소각 등기와 변경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0.3%에 해당한다. 장부가액 기준으로 약 30억원 규모다.
카페24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상태표 기준 약 1872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자산(현금성자산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카페24는 우수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면서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절한 수준의 주주환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시장 및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전량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카페24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