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케이뱅크(6,080원 ▼190 -3.03%) 등 IPO(기업공개)·유상증자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업 자금조달 규모가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9조2497억원으로 전월보다 8%대 증가했다.
IPO와 유상증자 등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영향이다. 주식 공모 발행실적은 총 7건, 3415억원으로 전월 대비 2333억원(215%) 증가했다.
IPO는 3건, 2908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1건, 2113억원(265%) 늘었다. IPO는 코스피에서 케이뱅크 1건(2490억원), 코스닥에서 에스팀(9,800원 ▼650 -6.22%), 액스비스(22,900원 ▼650 -2.76%) 등 2건(418억원) 각각 이뤄졌다. 금감원은 상장일이 아닌 발행실적 보고 기준으로 IPO를 집계한다. 유상증자는 4건, 507억원으로 전달 대비 2건, 220억원(76%) 늘었다. 4건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이 실시했다.
회사채 발행실적은 292건, 18조9082억원이다. 전달보다 7%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50건, 5조1137억원으로 전월보다 28% 감소했다. 차환용도 발행이 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채는 193건, 13조3670억원으로 37% 늘었다. 금융지주채는 23%, 은행채는 83%, 기타금융채는 24% 각각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49건, 4285억원으로 42% 감소했다. 다만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은 지난 1월 발행 실적이 없다가 지난달 2건, 175억원 발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84조4481억원으로 전월대비 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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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규모는 3% 증가한 159조5722억원이다. CP 발행액은 19% 감소했으나 단기사채는 12%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45조3983억원, 단기사채는 86조525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