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한화오션, 성장 지속할 것…목표가↑"-신한

"'어닝서프라이즈' 한화오션, 성장 지속할 것…목표가↑"-신한

김근희 기자
2026.04.28 08:43
(거제=뉴스1) 윤일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한국은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에 인수한 곳으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으로 통한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거제=뉴스1) 윤일지 기자
(거제=뉴스1) 윤일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한국은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에 인수한 곳으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으로 통한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거제=뉴스1) 윤일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한화오션(133,400원 ▼100 -0.07%)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화오션의 1분기 실적은 상선 중심의 생산성 증대과 믹스 개선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고마진 물량 확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비상선 사업부 회복 기대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LNG(액화천연가스)선과 특수선 수주와 함께 우상향 흐름을 전망한다"고 했다.

한화오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411억원, 매출액은 2% 늘어난 3조20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상선 부문의 기록적인 이익 증가로 이외 사업부의 손실을 만회했다"며 "상선 부문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5021억원, 매출액은 9% 늘어난 2조794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이후 고가 수주분 인식, 카타르 1차 비중 축소, LNG선 비중 50%, 반복건조와 생산성 증대, 조기 인도, 환율 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오션의 1분기 수주는 현대 LNG선 4척, 탱커선 7척, 에너지플랜트 포함해 24억5000만달러(약 3조6125억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대비 적절한 진도율"이라며 "지난해 수준의 수주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선 수주 예측은 어렵지만 상선, 해양, 특수선, 에너지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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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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