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투자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 논의

금감원·금융투자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 논의

방윤영 기자
2026.04.28 10:00
금감원 전경 /사진=뉴시스
금감원 전경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28일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증권사·자산운용사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금융업계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우수사례로 한국투자증권의 'SK행복나눔 채용연계 시스템' 도입이 소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SK행복나눔재단과 협업해 청년 장애인을 디자인·사무직으로 7명을 채용했다. 한화투자증권(8,030원 ▲40 +0.5%)은 '사내 어학강의 보조' 직무를 도입해 7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내부직원 대상 화상 영어교육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KB증권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섬섬옥수'를 진행 중이다. 중증 여성 장애인 14명을 고용해 영등포역·오송역·동탄역 등 역사에 부스를 설치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6,060원 ▲500 +8.99%)은 미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9명을 디자이너로 채용했다. 이들은 미술작품 봉사활동, 달력·엽서 등 제작,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장벽 없는 고용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금투협, 고용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업해 금융투자업계에서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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