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엘(7,320원 ▼630 -7.92%)그룹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과 손잡고 로봇 운영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이엘은 7일 관계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애지봇과 산업용 외 로봇에 대한 한국 독점 공급 및 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엘그룹은 관계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애지봇과 산업용 외 로봇에 대한 한국 독점 공급 및 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엘그룹은 애지봇의 산업용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아이엘로보틱스는 그 외 분야의 로봇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아이엘로보틱스는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를 비롯해 렌탈, 리스, 쇼룸 운영 등 유통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문턱을 대폭 낮춘다는 구상이다.
아이엘그룹은 확보된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이엘봇'과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피지컬 AI 운용 데이터를 결합한다.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로봇 운영 플랫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로봇 제조·유통·데이터·엔터테인먼트·렌탈이 융합된 '아이엘 로봇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로봇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애지봇 로봇 하드웨어의 국내 생산 및 조립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은 실제 제조 현장에서 축적되는 피지컬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공급과 서비스 인프라까지 확보함으로써 로봇 플랫폼 사업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