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6,120원 ▲180 +3.03%))는 오는 22~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킵스바이오파마의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양대 축인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Algok Bio)와 경구 플랫폼 개발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동반 참가해 각자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글로벌 사업화를 모색한다.
특히 알곡바이오는 엽산수용체 알파(FRα)를 타깃하는 차세대 저분자 항암신약 '이데트렉세드(Idetrexed)'의 라이선스 아웃(L/O)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위해 이미 복수의 빅파마들과 심층 대면 미팅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현재 영국에서 진행 중인 이데트렉세드와 PARP 억제제의 병용요법 임상(Phase 1b/2a)에서 나온 초기 데이터 등 고무적인 진행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ADC(항체-약물 접합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독성 문제를 극복하고,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지닌 이데트렉세드의 차별성이 빅파마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킵스바이오메드 역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플랫폼의 가능성을 타진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 USA에서도 높은 흡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랄로이드' 플랫폼의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구용 인슐린 및 비만치료제(GLP-1)의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한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기술 도입(License-In) 탐색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 참가는 이데트렉세드의 탁월한 임상적 가치와 오랄로이드 플랫폼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정돼 있는 빅파마들과의 미팅을 통해 당사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의미한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논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킵스파마는 전략적 M&A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부터 유통까지의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한 혁신 바이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