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J.P. Morgan Asset Management, 이하 JPMAM)과 함께 고객 초청 세미나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케리 크레이그(Kerry Craig) JPMAM 글로벌 마켓 전략가, 크리스찬 마리아니(Christian Mariani) JPMAM 미국 주식 그룹 인베스트먼트 스페셜리스트가 연사로 나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과 미국 테크 산업의 투자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JPMAM은 AI(인공지능) 산업이 학습(Training) 중심 단계에서 실제 기업 생산성과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킹·컴퓨팅·메모리·전력 인프라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이그 전략가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미국·일본·아시아 증시 전반의 기업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보다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한 우량 크레딧 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투자 환경에서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투자JP모간 미국테크 펀드'도 소개됐다. 이 펀드는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에 투자하는 방식을 넘어 JP모간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AI 컴퓨팅, 네트워킹, 전력 인프라,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등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투자자들의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에는 최근 약 1주 동안 3000억원이 유입되며 높은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부터 투자자들에게 단독 공급한 '한국투자 JP모간 글로벌하이일드 펀드'와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약 5600억원에 달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역량과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의 자산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투자 기회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