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기술 美 특허…글로벌 정밀의료 공략 시동

SCL헬스케어,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기술 美 특허…글로벌 정밀의료 공략 시동

김건우 기자
2026.06.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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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헬스케어가 대사증후군 및 혈중 세라마이드 고발현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사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의 근본적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은 생리활성 물질 '세라마이드(Ceramide)'가 인슐린 신호 전달계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세라마이드의 과다 생성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위험 인자로 꼽힌다.

이 기술은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GWAS)을 통해 발굴한 12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를 활용한다. 복합 만성질환으로 진행되기 전, 유전자 검사만으로 개인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초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세라마이드 유형을 세밀하게 타깃팅해 유전적 원인에 따른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SCL헬스케어의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의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에서 해당 기술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 증가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제적인 예방의학 솔루션으로서의 확고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임상 현장 및 검사 센터용 진단 키트,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 신약 임상시험 시 특정 유전형 환자를 선별하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등으로 응용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대사질환 예측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L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기업 SCL사이언스(1,806원 ▼43 -2.33%)의 자회사다. 모회사의 단일세포 빅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다중 암 조기진단, 난소암 동반진단 등 고난이도 액체생검 및 유전자 검사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있다.

SCL사이언스는 혈소판 내 암 특이적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소량의 혈액만으로 다중 암을 초조기에 발견하는 고해상도 액체생검 기술의 임상 검증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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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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