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콘텐트리중앙(1,723원 ▼727 -29.67%)이 3거래일 연속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기업회생 여파와 중앙그룹 재무위기가 겹치면서 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한국거래소에서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 대비 735원(30.00%) 내려 일일 가격하한인 1715원에 도달했다. 오전 9시40분까지 장중 하락률은 24~30%로 유지됐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4일 기업회생을 신청, 이튿날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으나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주가 급락을 빚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콘텐트리중앙·중앙홀딩스·중앙피앤아이·메가박스중앙에 대한 회생을 개시했다. 같은날 JTBC에 대해선 자율구조조정(ARS) 신청을 승인했다.
증권가에선 콘텐트리중앙 산하 메가박스중앙(메가박스 운영사)에 대한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운영사) 합병협상이 무산된 점도 투매를 가속화한 원인으로 꼽는다. 콘텐트리중앙이 재무부담을 덜 기회가 줄었다는 평가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일 장 종료 후 공시로 메가박스중앙·롯데컬처웍스 합병 업무협약(MOU)이 지난달 30일 만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트리중앙은 중앙일보·JTBC·SLL중앙 등으로 구성된 중앙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