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아이로봇, 30억원 규모 11회차 CB 전액 상환…"주주가치 제고"

LSK아이로봇, 30억원 규모 11회차 CB 전액 상환…"주주가치 제고"

박기영 기자
2026.07.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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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및 로봇 비전 전문기업 LSK아이로봇(3,255원 ▲170 +5.51%)(구 나노캠텍)은 30억원 규모의 제11회차 CB(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상환은 최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약 172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활용해 이뤄졌다. 이번 상환으로 제11회차 전환사채는 전량 소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전환사채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약 92만주 규모의 잠재 전환물량도 제거됐으며, 회사는 부채를 축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LSK아이로봇은 강화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인수를 완료한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의 기술 개발과 로봇 비전 분야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산업용 비전 AI와 로봇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자율적 판단이 가능한 '에이전틱 로봇개(Agentic Robot Dog)' 데모를 시연했으며, 영국 버밍엄대학교 컴퓨터과학과와 로봇 AI 및 산업용 비전 AI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주력 사업인 정전기 방전(ESD) 보호필름 등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제11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계기로 AI 및 로봇 분야 신사업 투자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LSK아이로봇 관계자는 "이번 제11회차 전환사채 상환은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강화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원터치에이아이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K아이로봇은 1999년 12월 설립된 회사로 도전성 소재 등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최근 캔버스엔 지분 매각을 통해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로봇 등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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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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