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드투엔드(End-to-End)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위세아이텍(2,900원 ▼50 -1.69%)은 전력, 발전, 열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AX 추진이 확대되면서 AI친화성 데이터 확보, 데이터 통합·접근·활용 체계 고도화, 데이터 카탈로그 및 표준정비, 운영 데이터 분석, 예측모델 고도화,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구체화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자사의 AI·데이터 기술력을 앞세워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산업은 발전소, 열원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송배전·계통 설비 등 대규모 인프라에서 방대한 운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대표적인 데이터 집약형 분야다. 이 데이터들은 운영 안정성 확보와 사고 예방, 유지보수 효율화, 그리고 정책적 의사결정에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발주되는 에너지 분야 정보화 사업의 방향도 데이터를 통합 및 표준화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는 분석 과제도 확대되는 추세다.
에너지 수요 예측, 발전설비 고장원인 분석, 재난·안전 데이터 분석 등 에너지 운영과 직접 연결되는 과제들이 추진되면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AI 모델 활용을 확산하는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RAG 기반 지식데이터 구축, LLMOps, AI Agent, 내부 시스템 연계, AI 거버넌스 등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AI·데이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WiseDQ,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WiseMeta, BI 솔루션 WiseIntelligence, AI 모델 운영관리 플랫폼 WiseAIOps 등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표준화, 품질관리, 분석, AI 모델 운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 제품에 AI 기능인 데이터 버틀러를 적용하며 데이터 활용 편의성도 높혔다. 데이터 버틀러는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을 바탕으로 데이터 검색, 표준·품질 검토, 분석 결과 해석, 모델 운영 등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이다. 복잡한 데이터 구조와 운영 환경을 가진 에너지 산업에서도 현업 담당자가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도 위세아이텍의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ESS 통합관리, 발전 분야 데이터 품질관리, 가스 고객 데이터 분석 등 에너지 산업과 연관된 데이터 기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독자들의 PICK!
ESS 영역에서는 설비 운영정보 수집, 실시간 관제, 위험 예측, GIS 기반 현황 조회 등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와 관련된 경험을 확보했으며 발전 분야에서는 전력거래, 연구개발, 관리지원 등 여러 업무 시스템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품질을 진단하는 영역에 대응해 왔다. 가스 유통 분야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과 캠페인 자동화 등 에너지 고객 데이터 활용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제조와 로봇 등 산업 현장 R&D를 통해 축적한 AI 기반 운영데이터 분석 역량도 에너지 AX 시장 대응의 기반이 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제조 품질관리를 위한 자율실행학습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시계열·영상 데이터 전처리, 소량 데이터 기반 학습, 이미지 기반 이상탐지, 설명 가능한 AI(XAI), 5G 엣지 환경의 실시간 분석·제어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한 제조·로봇 산업 특화 오픈소스 AI 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센서·PLC 등 다양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이상 감지, 공정 최적화, 고장 예측,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 중심의 AI 활용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이 같은 제조·산업 현장 R&D 경험은 에너지 AX 수요와도 맞닿아 있다. 전력, 발전, 열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역시 설비와 운영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 이상징후 탐지, 유지보수 효율화, 운영 최적화가 요구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위세아이텍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I 기반 데이터 기술과 제품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분야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운영관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의 AX는 현장과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관리하고 이를 운영 의사결정에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간 축적한 AI·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적용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