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베트남 자회사 900만 달러 출자전환…"재무구조 개선·생산 경쟁력 강화"

에이텀, 베트남 자회사 900만 달러 출자전환…"재무구조 개선·생산 경쟁력 강화"

김건우 기자
2026.07.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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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4,030원 ▼385 -8.72%)이 핵심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의 재무구조를 다지고 생산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출자전환에 나선다.

에이텀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베트남 종속법인(ATUM VINA CO., LTD.)에 제공했던 차입금 중 500만 달러(약 74억4400만원)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자본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400만달러(약 57억3960만원) 규모의 1차 출자전환에 이은 연속적 조치다. 이로써 에이텀이 베트남 법인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자본으로 전환한 금액은 누적 900만달러(약 120억원)에 달한다.

이번 출자전환을 통해 베트남 법인은 기존 차입금과 이자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자본금을 확충하게 된다. 특히 그간 베트남 법인의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했던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하고 부채비율을 큰 폭으로 낮춤으로써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에이텀은 베트남 법인을 충전기용 핵심 부품인 '평권선 트랜스' 생산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출자전환으로 현지 법인의 신용도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현지 금융 거래 및 자금 운용의 자율성이 확보되고,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대응 속도와 생산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텀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은 베트남 법인의 채무 부담을 덜고 재무구조를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용단"이라며 "자회사의 재무 안정성이 완전히 확보된 만큼 현지 생산라인 가동률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몰딩형 평권선 트랜스 독자 기술을 보유한 에이텀은 휴대폰, TV, 전기차(EV) 등 글로벌 IT·모빌리티 가전 시장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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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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