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점유율 하락·교육세 부담 증가…목표가↓"

"키움증권, 점유율 하락·교육세 부담 증가…목표가↓"

김나경 기자
2026.07.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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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하락 전망
ETF LP, 주식 PI 등 성장세 지속
IB부문 부진, 교육세 등 비용부담 증가

키움증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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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2,190원 ▲50 +2.34%)키움증권(310,000원 ▲6,500 +2.14%)의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하락과 교육세 등 비용부담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이자 높은 비용 효율성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을 받아왔지만 최근 대형주 장세로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하락세"라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15.7% 낮췄다.

장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또한 프리미엄 약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TF(상장지수펀드) LP(유동성공급자)로서 유동성 공급이 많아질수록 교육세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에 ETF LP에 강한 키움증권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교육세를 낼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비용 부담이 과거 대비 커진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프리미엄의 요소가 다소 약해졌다"며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가 부족한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 증권사로서 올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분기대비 26.5% 증가한 4627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이 계속된다는 점에서다.

SK증권은 키움증권의 운용손익은 전분기대비 13.4% 증가한 2771억원을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ETF LP 뿐 아니라 주식 PI 기여도 높을 것"이라며 "주식 PI를 대략 3000억원~4000억원 수준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반도체주 중심으로 주식 관련 유가증권 매매평가이익이 견조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IB부문 부진과 퇴직연금 사업이 시작 단계라는 점은 지켜봐야 할 요인이다. 장 연구원은 "IB 및 기타 수수료수익은 전분기대비 7% 감소할 것이다. 업계 전반적으로 IB 딜이 많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도 큰 거래가 없다"면서 "퇴직연금 사업은 성과를 지켜봐야 할 단계"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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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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