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강원랜드(14,570원 ▲70 +0.48%)에 대해 연간 수직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2만2000원.
강원랜드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3456억원, 영업이익은 26.2% 줄어든 4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476억원)를 하회했다.
흥국증권은 강원랜드가 객실 공사에 따른 호텔·콘도 매출이 감소했고, 외형 축소에도 영업비용이 전년 수준에 머물며 부담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변동비 및 경영평가성과급 조정에 따른 노무비를 줄였음에도 감가상각비와 기타비용이 증가했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2028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객실 공사에 따른 연간 호텔·콘도 매출은 전년대비 약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7월 일반 업장 또한 트래픽 및 드롭액의 상승세가 관찰되지 않아 3분기 카지노 실적 눈높이 또한 보수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대규모 투자를 통한 2028년 이후의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또한 중장기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