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부산 해운대시장에서 관광 만족도 개선을 위해 '한국관광 공정가격·친절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여행 성수기를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 최근 관광객이 점차 증가 중인 관광 명소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여명으로 전년 동기(200만여명)보다 46% 증가했다.
양 기관은 해운대시장 상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정가격 준수와 친절 응대 실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방문객에도 공정가격과 친절, 청결 등을 주제로 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소통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부산시와 해운대시장 상인회, 부산지역 관광협회 등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국민 참여 모니터링 결과와 우수 사례도 공유했다. 국민 모니터링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불편 사례 점검으로, 지난달까지 1만 2806건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발맞춰 관광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바가지 요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숙박·음식업체의 요금 게시 의무나 게시 가격 미준수시 영업정지 5일로 처분을 강화했다. 또 업소의 일방적 취소를 금지하는 법률 개정도 추진 중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공정가격 친절 문화가 자리잡아 신뢰받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