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가 운영자금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서룡전자와 박성재 부회장이 발행된 전환사채의 최대 40%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보유 중인 전환사채를 소각해 주주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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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운영자금을 확충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성호전자는 6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만기는 3년 후인 2029년 8월14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9114원으로 책정됐다.
성호전자 최대주주인 서룡전자와 서룡전자의 최대주주인 박성재 성호전자 부회장이 발행된 CB의 최대 40%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갖는다.
대상별 인수금액은 △푸른인베스트먼트 150억원 △PIH투자조합 200억원 △에스앤에스 그래비티 M&A 1호 투자조합 95억원 △신동해파트너스 50억원 등이다.
성호전자는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1000억원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CB의 보통주 전환에 맞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CB를 소각해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재 성호전자 부회장은 "성호전자 본업이 순항하는 가운데 핵심 자회사 ADS테크와 디이에스의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성호전자그룹이 지속 가능한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