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을 읽는 수급,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의 네 가지 시선으로 오늘장의 핵심 전략을 짚어보는 <시선집중> 코너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가 출연해 철강·리튬, 제약·바이오, 파운드리, HBM 장비 등 주요 섹터의 이슈를 살펴보고 종목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 - POSCO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회복: POSCO홀딩스(328,000원 ▼8,000 -2.38%)
"리튬 사업 설립 이후 첫 분기 흑자… 철강 본업 개선까지 동반"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첫 번째 종목으로는 POSCO홀딩스가 꼽혔다. 철강 본업의 실적 개선과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인 리튬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2분기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설비 정비를 거쳐 4분기에는 1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하반기 생산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여기에 상장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약 3조5천억 원의 자금을 리튬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10%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철강 본업 회복과 리튬 사업 정상화가 동시에 진행되는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 -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유럽 진출 본격화: 유한양행(85,700원 ▲3,700 +4.51%)
"렉라자 글로벌 판매 확대…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성장축 다변화"
두 번째 종목으로는 유한양행이 선정됐다. 핵심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매출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트너사 J&J의 리브리반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렉라자 병용요법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도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매출은 60.8%, 미국 외 지역 매출은 141.5% 성장하는 등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mOS(전체생존기간) 데이터가 주요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와 MASH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어 단일 신약을 넘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최근 블랙록이 유한양행 지분을 기존 5.07%에서 6.50%로 확대하며 단순투자 목적을 밝힌 점도 수급 측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하반기 업종 주도권 회복 여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집 - DB하이텍]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 DB하이텍(92,700원 ▲800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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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레거시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주목"
세 번째 종목으로는 DB하이텍이 꼽혔다. 전력반도체와 PMIC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가 선단 공정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레거시 공정 생산능력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도 DB하이텍에는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성숙 공정 기반의 전력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가 유지될 경우 공급 측면의 반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흐름도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률 20% 수준을 감안하면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9배 수준이라는 점도 밸류에이션 측면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중 - 한미반도체] HBM4E·차세대 본더 성장: 한미반도체(212,000원 ▲6,500 +3.16%)
"2분기 최대 매출 기록… 차세대 TC본더·하이브리드 본더로 성장축 확대"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될 핵심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가 선정됐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HBM4E와 HBF 등 차세대 메모리 패키징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위축 이후 2분기에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HBM4E 양산 확대에 맞춰 12단·16단 적층용 차세대 TC본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도 핵심 성장 동력이다. 한미반도체는 연말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입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에는 와이드 TC본더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기존 TC본더 중심의 성장에서 차세대 패키징 장비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또한 MSVP 장비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HBM 투자 확대와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의 수혜 여부가 지속적으로 주목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 투자 가격 전략
· 매수가: 현재가
· 목표가: 260,000원
· 손절가: 180,000원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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