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14일 삼성생명(296,000원 ▲4,500 +1.5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추후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재평가 요소로 작용할 거란 분석이다.
임희연·이지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랠리(상승세) 속에서 반드시 가져가야 할 종목"이라며 "당분간 전자 지분가치와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 드라이버(추진 요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유입될 대규모 전자 특별배당의 실제 활용(배당·재투자) 계획과 이에 따른 자본 효율화 확인시 구조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생명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보다 9%대 감소한 68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보험영업에선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1%대 늘어난 8465억원,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3% 증가한 8689억원, CSM 전환배수는 12.3배다.
미리 추정한 보험금·사업비(예정)와 실제로 발생한 금액(실제)의 차이인 예실차는 688억원, 기타 1125억원 각각 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삼성전자(268,500원 ▲500 +0.19%) 소송 관련 퇴직충당금 526억원과 인건비 증가 3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830억원이 사업비 예실차에 반영됐다. 보험금 예실차는 의료 이용량 증가로 손실폭이 확대됐다.
투자영업 부문에선 투자손익이 3512억원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다. 배당수익 증가와 삼성증권(92,500원 0%)·삼성자산운용 등 자회사 이익 호조로 연결 지분법 손익이 확대됐으나 일반계정에서 발생한 변액 최저보증 옵션 헤지 손실 850억원이 이를 상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