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최수현 총괄대표이사 선임… 플랜트·데이터센터 수주 확장

엑시온그룹, 최수현 총괄대표이사 선임… 플랜트·데이터센터 수주 확장

김건우 기자
2026.08.20 08:5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엑시온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설명하고 있는 최수현 신임 총괄 대표이사/사진제공=엑시온그룹
엑시온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설명하고 있는 최수현 신임 총괄 대표이사/사진제공=엑시온그룹

엑시온그룹(1,024원 ▼91 -8.16%)이 산업 현장 경험과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며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엑시온그룹은 지난 18일 최수현 이사를 신임 총괄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에서 선박영업설계, 연구개발, 계약관리, 사업관리, 선박기술, 조달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다.

해외 선주·선급 및 글로벌 기자재 업체들과 장기간 협상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선박·해양지원선·여객선·풍력설치선 등 약 400척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약 50조원의 대규모 자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관리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기업 경영자로서의 성과도 검증받았다. 최 대표는 2015년부터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웰리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1200여 명의 임직원과 11개 서비스 사업군을 총괄하며 연매출 220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했다. 이후 해양플랜트 거주구 전문 기업인 신한중공업 사장을 역임하는 등 제조 현장과 경영 일선에서 활약해 왔다.

엑시온그룹은 최 대표의 선임을 계기로 기존 사업인 반도체펩 설비공사의 매출 확대는 물론 조선해양, 산업플랜트, 데이터센터등의 신규 매출 발굴과 수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및 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최 대표의 현장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가 그룹의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산업현장 경험과 사업관리, 영업 및 조달 분야에서 30년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을 전면 배치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0년 11월 2일 설립된 엑시온그룹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클린룸·배관 플랜트 설비 공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