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디펜스, 탄도수정신관 개발 참여… '오차 6분의 1 축소' 유도제어 기술 부각

솔디펜스, 탄도수정신관 개발 참여… '오차 6분의 1 축소' 유도제어 기술 부각

김건우 기자
2026.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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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유도무기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 솔디펜스(1,350원 ▲9 +0.67%)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155㎜(밀리미터) 탄도수정신관(CCF) 체계개발사업'의 핵심 부품인 통합전자부조립체 개발에 본격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9 자주포용 155㎜ 탄약에 적용되는 정밀 신관을 국산화하는 프로젝트로,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솔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핵심 개발 파트너로서 신관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장 부품 개발을 맡는다.

탄도수정신관은 기존 155㎜ 탄약의 정밀도를 높이는 장치다. 탄약 앞부분에 장착돼 발사 이후 GPS(위성항법장치)를 기반으로 탄의 궤적을 수정함으로써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커지는 탄착 오차를 줄이고 명중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신규 탄약뿐 아니라 기존 보유 탄약의 신관을 교체하는 방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탄약을 활용하면서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탄도수정신관 적용 시 기존 155㎜ 탄약의 탄착 오차 범위를 약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솔디펜스는 이번 사업에서 '탄도수정신관 통합전자부조립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통합전자부조립체는 탄도수정신관의 유도조종장치에 적용되는 전자 부조립체로, 유도·조종과 전원공급, 구동제어, 인터페이스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보드로 구성된다. 탄도수정신관의 유도조종 기능을 구현하고 각 구성품이 연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솔디펜스는 그동안 유도무기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신관과 유도무기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탄약 무기체계 분야로 넓히고 있으며, 향후 양산으로 이어질 경우 관련 품목의 신규 수주 기반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디펜스는 첨단 유도무기 및 지능형 탄약 체계에 적용되는 유도조종 컴퓨터, 구동 제어 장치, 통합전자부조립체 등 핵심 방산 전장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방위산업 전자제어 전문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일시적 품질보증 관련 비용 증가와 일부 매출 인식 일정 지연의 영향을 받았다. 1~2분기 일시적 품질보증 관련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당초 상반기 인식이 예정됐던 일부 매출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해당 매출이 하반기로 이월됐다. 비용 증가와 매출 인식 시점 지연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상반기에는 일시적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다만 상반기에서 이월된 매출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흐름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영업이익 역시 기존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적자는 사업 자체의 구조적인 변화보다는 일시적 품질보증 관련 비용 증가와 매출 인식 시점의 영향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하반기 매출 정상화와 함께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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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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