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디앤디(4,205원 ▼380 -8.29%)가 28일 장 초반 급락을 빚고 있다. 상장주식 수 240% 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금융당국 문턱을 넘으면서 매도세를 키웠다.
이날 오전 9시31분 한국거래소에서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415원(9.05%) 내린 417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4115원이다.
금융감독원은 SK디앤디가 지난 18일 제출한 유증 관련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이날 오전 7시30분 공시했다.
SK디앤디는 지난달 28일 장 종료 후 채무상환자금 1367억원을 모집하기 위해 주당 3060원에 신주 4468만10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 유증을 공시했다.
장내 거래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책정된 신주 모집가와 상장주식 수의 2배를 웃도는 신주 발행규모는 공시 이튿날 하한가 거래를 촉발했다. SK디앤디는 업황 악화로 인한 채무 불이행 위험이 발생해 유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이달 5일 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하자 SK디앤디는 10일 유증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보강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유증 금액과 신규발행주식수는 정정 단계에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