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국내 ESS시장 성장에 북미 영업 긍정적…목표가 48만원"

"LG에너지솔루션, 국내 ESS시장 성장에 북미 영업 긍정적…목표가 48만원"

김나경 기자
2026.09.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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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LG엔솔 '매수'+목표가 유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 쿼터니언의 환경 관측용큐브위성이 전시되어 있다. 2026.03.11.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 쿼터니언의 환경 관측용큐브위성이 전시되어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하나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354,000원 ▲6,500 +1.87%)에 대해 "전기국가로의 전환, 태양광 설치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유지했다.

김현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한국 정부는 전기국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2040년 태양광 설비 목표를 맞추려면 앞으로 약 138GW(기가와트)의 신규 설비가 필요하다"며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가 4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태양광 중심의 전기국가 전환이 집권세력과 관계없는 '구조적 흐름'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탄탄소가 아닌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의 전기국가 당위를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의 당위로 인해 전기국가 전환을 추진하고, 태양광 중심의 전기국가 전환은 집권세력의 정파를 막론한 구조적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낙수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발전량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계통 혼잡과 출력제어가 증가하기 때문에 신규 태양광 가운데 상당 부분은 ESS와 연계될 필요가 있다"며 "2030년까지 태양광 확대에 수반되는 ESS 배터리 잠재 수요는 약 175GW"라고 추산했다. 제12차 전력수급계획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에 따라 2040년 태양광 설비 목표를 171GWh로 계산했을 때다.

김 연구원은 "2027~2040년 14년간 연평균 약 12.5GWh의 배터리 수요에 해당된다"며 "이외 풍력 발전에서도 연평균 약 3GWh의 ESS 배터리 수요가 예상돼 연평균 15.6GWh의 ESS 배터리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체 데이터센터 관련 민간 ESS 시장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 3사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연 15GWh의 배터리 시장 규모가 셀 메이커에게 연평균 매출 3조7000억원, 데이터센터 ESS에서는 9000억원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ESS 시장 성장이 자연스럽게 탈중국 공급망을 국내에 구축해주고 이것이 북미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후방기지 구축 효과가 기대된단 점에서 전반적인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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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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