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4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5분 한국거래소에서 우리기술투자(6,380원 ▲670 +11.73%)는 전 거래일 대비 840원(14.71%) 오른 6550원, 한화투자증권(5,160원 ▲480 +10.26%)은 580원(12.39%) 오른 5260원에 거래됐다. 두 기업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주요주주다.
가상자산 매집을 재무전략으로 표방한 가상자산 트레저리(DAT) 기업 파라택시스이더리움(1,352원 ▲95 +7.56%)은 153원(12.17%) 오른 1410원, 비트플래닛(2,570원 ▲175 +7.31%)은 215원(8.98%) 오른 2610원이다. 비트맥스(1,846원 ▲112 +6.46%)도 6%대 강세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이력을 보유한 갤럭시아머니트리(6,220원 ▲700 +12.68%)는 8%대, 컴투스홀딩스(13,330원 ▲480 +3.74%)는 4%대 강세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26% 오른 8만1118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3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로이터통신 인터뷰가 공개되자 뉴욕증시와 함께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2%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향해 지속적인 진전이 있다면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며 "인플레가 급등한다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또 "연준이 느리지만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존 레논의 말을 인용하자면, 디플레이션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