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크라우드웍스, 모비루스와 농업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더벨]크라우드웍스, 모비루스와 농업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김지원 기자
2026.09.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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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피지컬 AI 전문 기업 모비루스의 농업 자율주행 데이터 어노테이션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정해진 차선이 없는 비정형 농지 환경에 맞춰 시맨틱 세그멘테이션과 정밀 객체 라벨링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과 농기계가 복잡한 현장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정밀한 판단 체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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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1,519원 ▼11 -0.72%)가 피지컬 AI 전문 기업 모비루스의 ‘농업 자율주행 데이터 어노테이션’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비루스는 농기계 자율주행·자율작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피지컬 AI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통합제어 솔루션 '오토가이아(AutoGaia)'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 모빌리티 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통합관제 관련 기술을 공급 중이다.

농업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어노테이션은 일반 도로 자율주행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정해진 차선이나 표지판이 없는 경작지는 경계가 불분명할 뿐 아니라 계절⋅날씨 변화와 주행 중 발생하는 먼지⋅진동 등 복잡한 노이즈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러한 고난도 환경에서 자율주행 에이전트의 정밀한 판단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농경지의 실제 물리적 특성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구축에 착수했다.

먼저 경작지와 수풀, 농로, 흙길 등을 픽셀 단위로 마스킹하는 시맨틱 세그멘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을 적용해 비정형 농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계 인식 정확도를 확보한다. 또한 비상 정지나 서행 등 위험 상황을 AI가 실시간 판단할 수 있도록 장애물의 크기⋅위치⋅거리감을 반영한 정밀 객체 라벨링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현장 조건에서도 자율주행 로봇, 농기계가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셋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크라우드웍스는 그동안 자율주행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2D 바운딩박스부터 3D 라이다(LiDAR) 큐보이드, OCR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에 특화된 데이터 가공 기술을 두루 보유하고 있으며 엣지 데이터 수집과 해양 선박 자율주행 솔루션 구축 등을 수행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농경지는 표지판도 없는 대표적인 비정형 환경으로 일반 자율주행 보다 훨씬 고도화된 어노테이션 기준이 요구된다”라며 “고도화된 데이터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피지컬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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