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구제 필요 없다" 美 반도체 낙폭 만회… 삼전닉스도 '방긋'

"코어위브 구제 필요 없다" 美 반도체 낙폭 만회… 삼전닉스도 '방긋'

김지현 기자
2026.10.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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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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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6일 장 초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코어위브의 부채 부담과 신용 위험 우려로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발언에 미국 반도체주가 낙폭을 축소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214,000원 ▲4,000 +1.9%)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19%)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284,000원 ▲22,000 +1.74%)는 7500원(0.59%) 상승한 126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불거진 코어위브의 재무 불안설에 관한 질문에 "코어위브의 재무적 체력은 매일 개선되고 있다"며 "낙관적으로 보고 있고 이들의 자본비용은 실제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코어위브를 재정적으로 구제해 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코어위브 주가는 전장보다 5.94% 반등했다. 마이크론도 장중 하락을 딛고 1.8%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황 CEO의 코어위브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AI, 반도체주들의 주가 불안이 진정된 점은 안도 요인"이라면서도 "황 CEO의 발언만으로 AI 투자 수익성과 재정 건전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가 이외에도 AI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변화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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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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