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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2,150원 ▲30 +1.42%)시스템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형 경쟁사의 철수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현지 공급 계약과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약 12% 수준인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씨유메디칼 일본법인(이하 JCU)은 현지 공급 파트너사인 라미코(추에츠그룹 자회사)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대리점회·신제품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본 전역의 주요 대리점 20개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사업은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JCU와 라미코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AED 공급 계약을 갱신하며 매년 공급 물량을 확대해 왔고 올해 계약 물량은 1만 대 규모다.
라미코 대표는 축사에서 “일본 내 씨유메디칼의 시장점유율은 약 12% 수준이지만 이를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일본 AED 시장은 대형 경쟁사가 철수하면서 큰 변화를 맞고 있는데 씨유메디칼 제품은 기술력과 가격 모두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어 씨유메디칼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대리점들의 문의가 빠르게 느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출시하는 ‘CU-SP1 AUTO’는 씨유메디칼이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자동 모델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반자동 모델 ‘CU-SP1’만 판매해 왔으나 자동 모델 추가로 공략할 수 있는 수요처가 넓어졌다. 자동 모델은 심장 충격이 필요할 때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스스로 충격을 전달한다.
이동형 AED 보관함 ‘CoreTrek(코어트렉)’은 AED 본체 외 새로운 매출원이 될 제품이다. AED 보관 캐비닛과 휴대용 캐리어 케이스를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IP66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2m 낙하 시험을 통과한 내충격성을 갖춰 옥외는 물론 공사현장, 선박, 차량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CU-SP1 AUTO와 CoreTrek을 앞세워 대리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일본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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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씨유메디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