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 ESG 공시 대비해 실무자 쟁점 미리 챙긴다

상장협, ESG 공시 대비해 실무자 쟁점 미리 챙긴다

김세관 기자
2026.10.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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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지속가능성(ESG) 공시 시행에 앞서 상장회사가 실무 쟁점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ESG 공시담당자가 지금 알아야 할 실무 쟁점' 과정을 오는 20~21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SG 공시는 오는 2028년 연결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된다. 2029년에는 연결자산 5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ESG 공시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통해 사업보고서에 기재하는 법정공시로 시행될 예정이다.

상장협은 그동안 회원사인 코스피 상장사 대상으로 전문적인 공시 교육을 해왔으며 ESG 공시에 대해서도 지난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2028년 ESG 공시 대상 107사(연결기준) 중 78사(72.9%)를 포함해 679개사 1415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고도 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ESG 공시담당자들이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핵심 실무쟁점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를 기존 재무제표 공시와 정합성 있게 작성·공시하는 방법 △새로 도입되는 지속가능성 법정공시를 기존 자율공시와 연계·적용하는 방안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 시점(매년 5월)과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3월 말) 간 시차와 관련해 기업이 점검해야 할 실무상 고려사항 등이 다뤄진다.

특히 기존 자율공시 우수사례 등을 제시하며 법정공시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시 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상장협은 강조했다.

민동욱 상장협회장은 "지속가능성 공시가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만큼, 상장회사들은 재무제표에 준하는 ESG 내부통제 시스템과 공시 충실성을 미리 갖춰 나가야 한다"며 "40년간 쌓아온 공시교육의 전문성을 살려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상장회사가 차질 없이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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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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