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wC컨설팅이 4일 서울 성동구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에서 한국피씨피와 '대학 실험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설명회 정례화 △국내외 수요기업 연계와 개념검증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유치 지원 △실험실 창업 투자펀드 조성 검토와 투자기관 연계 △대학·민간 공동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wC컨설팅은 국내외 고객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념검증을 연계하고, 실험실 창업기업이 상용화 타당성을 검증하고 초기 고객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재 수요기업 발굴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돕고 글로벌 진출과 후속 투자 연계도 지원한다. 투자설명회 공동 주관과 심사에도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은 우수 실험실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대학별 창업지원 인프라와 후속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국피씨피는 투자설명회 공동 주관, 운영 총괄 조정, 우수기업 발굴과 사업화 컨설팅, 투자자 풀과 협의체 운영 등의 역할을 맡았다.
협약식 당일에는 대학 연구실의 우수 기술을 기업·투자자와 연결하는 '2026 K-Lab 오픈이노베이션 IR 데이'도 열렸다. 행사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GIST 컨소시엄), KAIST 등 5개 대학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단이 주최하고 PwC컨설팅과 한국피씨피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투자자들은 창업팀의 투자설명 자료를 검토해 기술성과 사업화 현황에 대한 질의사항을 전달했다. 창업팀은 이를 바탕으로 행사에서 기술의 차별성과 시장 진입 전략,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현장 투자상담과 네트워킹에서는 창업팀과 민간 투자기관이 후속 투자와 사업화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PwC컨설팅은 실험실 창업 투자설명회를 해마다 1~2차례 정례적으로 여는 방안을 협약 기관들과 논의하고 있다. 지역 거점 대학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으로 참여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또 필요하면 기관별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꾸려 협력 사항과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