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證, 증권사 첫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개시
NH투자증권이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서비스 'NHIS K-ETS HT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한국거래소(KRX)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배출권 위탁매매 시범사업의 핵심과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배출권거래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기존엔 배출권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회원 자격으로 직접 접속하는 방식만 가능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간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NH투자증권 전용 계좌를 사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동시접속자 100만명까지 처리 가능한 HTS 인프라를 갖춰 기존 회원 직거래보다 안정적이고 전문화한 거래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할당대상 기업의 △거래 편의성 제고 △시장 참여방식 다변화 △거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고, 배출권 시장 유동성 강화와 가격발견 기능 고도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탄소금융부를 신설, 배출권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하며 K-ETS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
'토큰증권 법제화' 2년여만에 국회 첫 관문 통과...내년 본격화 기대
정부가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추진한지 2년여 만에 국회 통과 첫 관문을 넘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가를 앞둔 조각투자 증권 장외거래소와 맞물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토큰증권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가 2023년 2월 토큰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발표하고 2년9개월 만이다. 이들 법안은 분산원장을 전자증권으로 수용하고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을 신설하고 △투자계약증권 유통을 규제하고 △장외거래중개업자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외거래중개업자에 대한 규제 기준에 차이가 있을 뿐 주요사항에는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분산 네트워크 참여자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합의하는 장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증권이다. 이들 법안은 정부와 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처리하려는 법안 목록에 포함돼 있다. 야당에서도 그동안 관련법안을 처리하겠단 의사를 밝혀 왔다.
-
칸서스운용-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승계·M&A 사업 협력
칸서스자산운용주식회사와 법무법인 가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승계·M&A 공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승계·M&A에 대응한 종합 솔루션 구축 및 관련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사의 금융·투자 역량과 법률·규제 자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세대교체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One-stop) 승계·M&A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중소기업 상당수가 창업 1세대에 머무른 가운데, 창업자의 고령화로 향후 대규모 승계·M&A 수요가 예상되는 반면, 비상장·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승계 공백과 자금공급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칸서스자산운용과 가온은 이러한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승계·M&A 관련 사업의 기획·발굴·검토·구조화·집행·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협력 구조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승계·M&A 종합 솔루션 공동 개발 △법률·규제 자문 및 리스크 관리 △사후관리 및 기업가치 제고 지원(지배구조·ESG 정비) 등이다.
-
이틀째 하락한 코스피·코스닥, 여전히 '일시 조정'이라는 증권가
국내 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일시적인 조정구간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7. 20포인트(0. 19%) 내린 3846. 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7. 51포인트(0. 87%) 내린 856. 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의 경우 11월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부터 강세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들이 대규모 대출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특히 미국 유동성 경색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환율 안정 방안을 논의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60일 이동평균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60일 이동평균선은 과거 60일 가격의 평균을 나타낸 값으로, 이 가격 아래로 내릴 때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
인적분할 후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홀딩스 동반 약세
인적분할 후 24일 증시에 재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시초가 (179만7000원) 대비 0. 45% 하락한 17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지난달 30일 122만1000원이었다. 인적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담하는 '순수 CDMO 회사'가 된다.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기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이날 상장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시초가(61만1000원) 대비 28. 23% 하락한 43만6000원을 나타낸다. 장 중 42만8500원까지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두 회사가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은 인적분할 이후 상장 과정에서 가치가 재산정된 데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CDMO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라는 상이한 두 사업에 동시에 투자해야 했던 구조가 단순화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
엔비디아 수익률 8000%…40억 자산가 '쁘띠리치', 실전 강의 공개[파이어클럽]
투자 강의 플랫폼 파이어클럽이 신규 강사 '쁘띠리치(김운아 작가)'의 강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쁘띠리치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해 순자산 40억 원을 달성한 실제 파이어족(자발적 조기은퇴자)으로, 특히 엔비디아 초기 투자로 8000%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거둔 실전 고수다. 구독자 43만명의 경제·재테크 유튜브 '싱글파이어'의 인기 출연자인 쁘띠리치는 총 7강의 압축 강의를 통해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성장주 투자 비법을 전수한다. '성장주 투자는 어렵지 않다(1강)'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ETF(상장지수펀드)와 개별 종목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주식 시장에서 '복리의 마법(2강)'을 제대로 누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쁘띠리치의 8000% 수익률을 가능케 했던 '미국 성장주 발굴부터 투자까지(3강)'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독자들이 스스로 유망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중반부에서는 가족 단위의 자산 증식 목표를 제시한다. '온 가족 1억 만들기 전략과 포트폴리오(4강)'를 통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
-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레벨업 챌린지'…4만명 참여
삼성증권은 실전투자대회 '레벨업 챌린지'가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고객이 4만명을 넘어서는 관심을 끌었다. 레벨업 챌린지는 지난 9월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됐다. 삼성증권은 올해 실전투자대회에 투자자들이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며 투자 경험을 쌓는 방식이 도입했다. 각 단계에서 제시된 수익률·거래 기준을 충족해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듯 점진적으로 투자 난이도를 높여가며 자신의 전략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투자자도 부담 없이 참여했다. 최소 거래금액은 100만원 이상, 레벨1과 2 달성 목표 역시 각각 '국내 또는 해외 누적수익률 1% 초과', '국내·해외 누적수익률 모두 2% 초과'로 구성해 참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실제로 전체 투자자 중 50%가 국내 또는 해외시장에서 누적 수익률 1% 이상 수익을 기록했고, 국내·해외시장 모두에서 2%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도 5%였다. 대회 종료 결과 국내와 해외 합산 누적수익률 기준 1위는 70.
-
금연학회 이어 청소년 시민단체도 '합성니코틴 규제법' 통과 촉구
시민단체 청소년지킴실천연대(이하 청실련)가 합성니코틴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 의원실 등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청실련은 △합성니코틴 규제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지역 청소년 보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며 △규제 공백을 해소할 실질적 지역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청실련은 "경기 부천시와 남양주시에서는 학원가·역세권·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전자담배 흡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무인전자담배 판매점이 확산하고 성인인증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청소년이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했다. 청실련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사재기·시행 공백 등에 따른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입법자로서 세부 조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부천과 남양주를 비롯한 전국 현장은 이미 규제 공백으로 인해 청소년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
에코프로 3형제 연일 하락…리튬 가격 상승에 엇갈린 전망
2년 전 이차전지 신드롬을 주도했던 이른바 '에코프로 3형제'를 비롯해 이차전지 업체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리륨 가격이 오르고 있어 수익성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관측에 증권가 입장이 갈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는 직전 거래일 대비 3500원(4. 44%) 하락한 7만53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4일 10만2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 1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이후 우하향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로 이차전지용 삼원계 양극재의 전구체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에코프로머티는 2200원(3. 94%) 하락한 5만3600원, 이차전지소재 제조판매업체 에코프로비엠은 300원(0. 22%) 상승한 13만8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이날 종일 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했다. 이차전지업체 LG에너지솔루션은 1만3500원(3. 17%) 떨어진 41만2000원, 삼성SDI는 7500원(2. 60%) 하락한 28만1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
정은경 장관 "환율, 국민연금기금 운용에 부담…기민한 대응해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환율 불안정성, 대내외 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 강화 방안'을 보고받았다. 정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금융시장도 관세 협상 진전과 AI(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실적 호조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교역국 간 관세 협상 진전과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견고한 투자 등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환율의 불안정성, 대내외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삼성증권, IRP 고객에 최대 3만원 상품권 지급
삼성증권은 '세액공제 업(Up) 혜택도 업(Up) 허리 업(Hurry Up)! IRP(개인형퇴직연금)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IRP계좌는 노후 대비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세액공제 한도가 큰 계좌다. IRP 개인납입액은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연 900만원의 한도로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자금을 IRP 계좌로 옮기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까지 합쳐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IRP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IRP 가입할 수 있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와 사업자 중 신규 개설 고객 및 기존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내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순입금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신규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코스콤, AX 테크 서밋 2025 개최
코스콤이 지난 21일 임직원 기술, 지식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사내행사인 AX Tech Summit 2025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X(인공지능 전환)·R&D(연구개발) 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표, 시연, 기술 세션을 포함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모델을 현업에 맞게 최적화하는 방안, 차세대 AI 개발 효율화 도구를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2026년을 목표로 AI 인프라 확충, AX 기반 사내 지식관리 및 챗봇 플랫폼 서비스 확장 계획 등을 밝혔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코스콤이 50여년간 축적한 자본시장 전문성이 AI 기술과 결합할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