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34,950원 ▼650 -1.83%)이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서비스 'NHIS K-ETS HT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한국거래소(KRX)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배출권 위탁매매 시범사업의 핵심과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배출권거래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기존엔 배출권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회원 자격으로 직접 접속하는 방식만 가능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간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NH투자증권 전용 계좌를 사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동시접속자 100만명까지 처리 가능한 HTS 인프라를 갖춰 기존 회원 직거래보다 안정적이고 전문화한 거래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할당대상 기업의 △거래 편의성 제고 △시장 참여방식 다변화 △거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고, 배출권 시장 유동성 강화와 가격발견 기능 고도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탄소금융부를 신설, 배출권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하며 K-ETS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