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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부동산펀드 '엄격 심사'…손실 이력도 공시 의무화
이달 말부터 해외 부동산펀드에 대한 자산운용사들의 투자자 안내가 강화된다. 20%가 넘는 손실이 난 상품은 투자자가 과거 손실 내역을 살펴볼 수 있도록 손실률, 손실규모도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부동산펀드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제조와 설계 단계부터 자산운용사의 책임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펀드에는 '엄격한 심사 방침'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운용업계 간담회를 열고 해외 부동산펀드 등 고위험 펀드 투자자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이 도입되면서 이달 말부터 해외 부동산, 리츠 상품에도 간이투자설명서 등이 도입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는 후순위 지분투자 구조의 부동산펀드는 임대수익과 무관하게 현지 대출약정 등에 따라 선순위 대출채권자의 담보권 행사 시 투자금 일부 또는 전액 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같은 회사의 동종 상품이 과거 손실률 20%를 초과했을 경우 펀드명, 투자 지역과 자산, 손실규모와 발생일 등을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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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자산, 일반투자자도 투자길 넓혀야"
최근 사모주식·사모대출·인프라 등 사모 투자자산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기관투자자의 중요한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구보고서 '사모펀드 진입규제 비교 및 국내 정책적 시사점'에서 "최근 투자자 보호 흐름을 유지하면서 사모 투자자산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기회를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 것인지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비상장주식·사모대출·인프라 등 사모 자산시장이 확대되고 기업이 비상장 상태에서 성장하는 기간도 길어지면서 사모시장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 기회가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사모펀드 시장규모는 지난해 6조7498억달러, 올해 7조4995억달러, 2034년에는 20조2427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사모펀드제도는 라임·옵티머스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규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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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고객층·장기운용 확대" 금투업계 '우리아이자립펀드' 기대감
부모가 아이의 출생부터 만18세까지 장기 운용하며 자립 기반을 만드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두고 금융투자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미성년 고객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데다 최대 19년간 장기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용자산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 다만 증권사, 운용사의 참여 방식·역할이 정해지지 않아 각론에 따라 각 업권의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7 회계연도 예산사업' 중 1465억원을 신규 편성한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대해 고객 저변 확대와 운용자산 증대의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상품의 취지부터 내용에 공감한다"면서 "증권사에서도, 운용사에서도 새로운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각 사에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출생부터 만18세까지 아동 명의의 펀드에 대해 부모· 정부가 함께 적립·투자하는 상품이다. 아동이 청년이 됐을 때 학업·독립·창업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중장기 금융투자상품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대선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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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전쟁에 변심한 개미까지…코스피 '1만' 막는 악재들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며 7000에 육박했지만 1만선 도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금리와 환율이 급변동하며 매크로 불안 요인이 커진 가운데 상반기 상승장을 이끌었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증시 동력을 약하게 만든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미국-이란전, 미국 중간선거 리스크도 코스피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8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53. 17엔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에 이어 엔 환율까지 급락(엔화가치 상승)하며 환율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과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증시가 급락했던 기억이 소환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가파른 엔화 강세는 지난 2024년 8월 엔캐리 청산 우려 당시를 상기시킨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금방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금융시장이 안정적이고 미국·일본 개입 가능성도 높아 큰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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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D-1' 캘퍼스·NBIM, MBK 지지…국민연금 중립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이사회 구성을 놓고 각각 후보를 낸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요 연기금의 표결이 엇갈린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과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은 영풍·MBK 측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하기로 했고 국민연금은 양측 후보 모두에 찬성하기로 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BIM은 사전 의결권 공시를 통해 오는 9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주주제안 후보인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본부장에게 찬성할 계획을 밝혔다. 캘퍼스도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 선임안에 찬성하고 영풍·MBK 측 신임 이사 후보인 이준봉·심혜섭 후보 선임안에도 찬성하기로 했다. 반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전 한국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의 감사위원 선임안에는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 캘퍼스는 고려아연 인수 자금원인 MBK파트너스 6호 펀드의 출자자(LP)이기도 하다. 캘퍼스는 2023년 11월 6호 펀드에 2억5000만달러를 출자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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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 계좌' 못 버티고 팔면 후회?..."이달 8천피 찍고 연말엔 1만피"
국내 증권사들이 이번 달 코스피가 8000을 회복하고 연말에는 1만까지 오를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내놨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와 이에 따른 이익 안정성이 부각되며 미국 금리, 중간선거 변수 등에도 반도체 주도주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유안타 등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 상단을 8000 이상으로 제시하며 박스권 유지보다는 반등에 힘을 실었다. KB증권은 지난달 31일 보고서에서 "재정 우려와 고금리는 분명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지만 당장의 시장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며 "9월에는 언제든지 주식 비중을 올릴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달 코스피 상단을 8000으로 제시한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이 코스피 지수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국내 주식시장 전략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자사주 취득액 8조500억원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와 맞먹는다"며 "변동성과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부담이 낮아지면 확정 매수가 외국인 공백을 메우며 하단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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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도 사모자산 접근 기회 넓혀야" 나오는 이유는?
최근 사모주식·사모 대출·인프라 등 사모투자자산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기관투자자의 중요한 자산 배분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계기로 일반투자자 보호장치가 강화된 상태이나 미국·EU(유럽연합) 등 사례를 참고해 투자자 보호 수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우량 사모투자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모펀드 진입규제 비교 및 국내 정책적 시사점' 연구보고서에서 "최근 투자자 보호 흐름을 유지하면서 사모투자 자산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 기회를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 것인지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장주식·사모 대출·인프라 등 사모 자산 시장이 확대되고 기업이 비상장 상태에서 성장하는 기간도 길어지면서 사모시장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 기회가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에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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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8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블랙록과 제이피모간 등 18개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최근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보호 관련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거래소가 적극 지원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상장기업 지원도 지속할 것임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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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매가 내 연금엔 기회"…퇴직연금, 4%대 국채 담는다
세계적인 채권 투매가 퇴직연금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금리 급등으로 기존 채권 가격은 내려갔지만 새로 채권을 사는 투자자는 높아진 금리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장기 국채 금리가 4%대에 올라선 가운데 퇴직연금으로 4% 후반대 금리를 적용받는 개인 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는 길도 처음 열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 개인 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매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 등 증권사 5곳과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등 은행 3곳이 판매한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에게만 판매하는 저축성 국채다. 퇴직연금에서 일반 국고채나 국채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은 기존에도 가능했다. 이번에 새로 허용되는 것은 개인 투자용 국채를 DC·IRP 계좌에서 매입하는 것이다. 최근 투자환경도 개인 투자용 국채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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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뱅키스 '국내 파생상품 거래 이벤트'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국내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파생상품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는 오는 11월5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파생상품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과 최근 5개월간(4월1일~8월31일) 거래 실적이 없는 휴면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를 신청한 뒤 1~3주 간 주 1계약 이상 거래하면 달성 주차에 따라 누적 최대 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누적 국내 선물 또는 국내 옵션 거래대금이 정해진 구간에 도달한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1인당 50만원 또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국내 주식선물과 한국거래소 미국달러선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의 거래 경험이 없거나 최근 5개월간 거래 실적이 없는 휴면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주식선물과 미국달러선물을 합산해 1억원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거래대금 구간별로 총 20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원의 혜택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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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오픈 API 신규·휴면 고객 대상 수수료 우대 이벤트
DB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웰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 API란 증권사의 앱이나 홈페이지를 직접 열지 않아도 주가 확인, 매수·매도, 잔고 조회 같은 증권사의 핵심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증권사가 공개해 둔 연결 통로다. 투자자나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 증권사 시스템과 자동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세 확인이나 주문까지 처리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바로 연결해 쓰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휴면 고객 중 오픈 API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이 오픈 API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오는 12월31일까지 거래수수료를 0. 01%로 우대 적용한다. 또 타사 계좌의 국내주식을 DB증권으로 이관하고 △이벤트 참여 완료 △타사 국내주식 입고 및 순입고 유지기간 조건 충족 △오픈 API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 1회 이상 발생 등 지급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순입고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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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주식서비스 확장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투자탭에 '주식 홈'을 열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국내·해외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등 그간 카카오페이 앱 '증권' 탭에서 제공해온 매매를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종목 정보 조회부터 매수·매도 주문까지 모든 과정을 앱 전환 없이 할 수 있다. 주요 기능도 담았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차트와 호가, 관심 주식으로 종목을 살피고, 커뮤니티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원하는 주식을 정해진 주기에 자동 매수하는 '주식 모으기' 기능도 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와 이미 투자 중인 사용자에게 서로 다른 화면을 제안하는 투자 단계별 맞춤 홈 구성도 특징이다. 주식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카카오뱅크 계좌와 연결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사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순차 개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