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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은 잡았지만 남은 숙제…"첫 안전장치는 적정했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광풍'은 잡혔지만 상품 출시 두달만에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했던 정책 과정엔 복기할 대목이 뚜렷하다. 시장에선 상품 도입부터 과열 대응까지 정책의 효율성을 되짚고, 고위험 상품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보다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화된 규제가 과열을 빠르게 진정시킨 만큼 애초 위험평가와 투자자 보호장치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평가도 있다. ━해외로 가는 투자자 잡으려 문 열었는데…두달만에 규제 강화━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의 출발점은 '규제 비대칭'이었다.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는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을 거래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분산투자 요건 등으로 출시가 불가능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에 상장된 관련 상품에 투자할 수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 방침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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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개미 싹 사라졌다"...뭉칫돈 다시 '여기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꽉 막혔던 코스닥 유동성이 서서히 풀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내내 코스닥을 외면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2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돌아왔다. 코스닥 ETF에도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며 숨통이 트인다. 2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8월에만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에서 약 1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연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10조원 이상을 순매도한 것과 비교되는 흐름이다. 코스닥은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유입에 좌우되는 코스피와 달리 전통적으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받쳐주는 시장이었다. 지난해에도 개인들이 코스닥에서만 7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지난 4월에도 한 달 동안 개인들이 3조원 넘게 코스닥에서 순매수 양상을 보이며 지수가 1200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5월 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유동성이 코스피 대장주와 이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만 몰리면서 코스닥 지수가 최대치의 절반에 가까운 630대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대책을 발표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까지 그나마 자금 순환매(매수세 순차적 이동)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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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홈페이지 ETF광고도 심의'… 금투사 광고제도 개선 임박
앞으로 금융투자회사들이 자사 홈페이지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ETF(상장지수펀드) 신상품 관련 광고도 금융투자협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은 자사 홈페이지나 SNS에는 내부 검토만 거치고 광고를 할 수 있었으나 향후 광고 집행이 더욱 엄격해지는 것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투협이 금융투자회사의 광고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금투사와 공동으로 출범한 TF(테스크포스)는 광고 제도 관련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에 개선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개선안의 핵심은 금투사가 자사 홈페이지나 SNS에 ETF 신상품 출시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할 때 금투협 심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금투협 규정('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상 심의 대상은 자사 외 유튜브 채널 출연 및 광고와 포털사이트 배너, 옥외광고물처럼 주로 자사 외 채널을 활용한 광고다. 금투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SNS 등에 실리는 홍보는 내부 준법감시인의 검토만으로도 집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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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에 갇혔던 돈이 돌아온다…MMF·CP 시장 기지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변동성에 발이 묶였던 자금조달 시장의 '돈맥경화'가 풀리고 있다. 주식시장 대기자금은 줄고 MMF (머니마켓펀드) 등 단기성 자금은 늘면서 규제 이후 시장이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형국이다. 증권사들은 그간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정산 금액을 맞추기 위해 단기성 자금조달은 물론 증권채를 총동원해 대응해왔다. 이렇게 빨아들인 주식 투자 용도의 자금들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 예수금 제외) 잔액은 98조9177억원을 기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31일 투자자예탁금 잔액(104조1354억원) 대비 5조2177억원 감소했다. 투자자들이 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주식을 매입하거나 인출할 경우 줄어드는 일종의 대기성 자금이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한풀 꺾였다. 반대매매는 기한 내 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장 개시와 동시에 시초가로 강제 매도되는 청산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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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벌자" 12조→7000억 거래 뚝...레버리지 광풍 어떻게 꺼졌나
하루 12조원을 넘나들던 '2배 베팅' 광풍이 사그라들었다. 한때 10조원을 훌쩍 넘겼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은 규제 강화 한 달도 안 돼 7000억원대로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투자 문턱을 높이면서 과도했던 단기매매와 특정 상품으로의 쏠림도 빠르게 진정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지난 26일 거래대금은 711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본예탁금 강화 직전인 지난달 30일 12조4485억원과 비교하면 94%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시장이 안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체 시장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하는 거래 비중도 낮아졌고 상품의 몸집을 나타내는 시가총액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대금 감소가 매매 열기의 진정을 보여준다면 거래 비중 감소는 특정 상품에 집중됐던 거래 쏠림이 완화됐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파동이 진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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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퇴직연금 개인국채 시스템 개통…"공정 배정"
한국예탁결제원이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시행을 위한 통합 업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DC·IRP형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국채 10·20년물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로 다음달 시행을 앞뒀다. 예탁원은 국채법상 사무처리기관으로 발행·원리금 상환·말소 등을 집중형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러 퇴직연금사업자가 접수한 모든 청약내역을 시스템으로 취합, 개별 고객계좌 단위까지 일일이 배정해 국민에게 배정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 나설 개인투자자는 신한·하나·NH농협은행이나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에 퇴직연금 계좌(DC·IRP형)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융사는 확대될 예정이다.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결과까지 제공해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의 입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라며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 자산 포트폴리오에 연착륙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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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가조작대응단, '한미회계법인 사건' 참고인으로 한투증권 압수수색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한미회계법인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 참고인 지위로 한국투자증권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합동대응단은 전날 오전 한국투자증권과 한미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한투증권과 한미회계법인 압수수색은 동일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증거 인멸 등을 막기 위해 동시에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한미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은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상장사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인당 수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장사 공개매수 관련 정보와 공시 전 주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조사 대상 회사와 관련 혐의자들과 접점이 없고 비정상적인 주식 주문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참고인 지위에서 단순 사실확인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자체 점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전일 진행된 조사 역시 참고인 지위에서 단순 사실 확인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떠한 특이점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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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다음 달 '한투 캠퍼스 투어' 재개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한투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과 8일 각각 경북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시립대, 고려대, 국민대 등 전국 8개 대학을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한투 캠퍼스 투어는 금융교육, 직무 소개, 선배와의 대화, 채용 연계 프로그램 안내까지 아우르는 종합 커리어 성장 플랫폼이다. 기존의 단편적인 채용 또는 시황 설명회와 달리 대학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되는 양방향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12개 대학에서 진행됐고 14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하반기 투어에서는 'AI 시대 주식 투자법', '토큰 이코노미 시대의 개막' 등 금융교육 주제를 다양화했다. 또 회차마다 해당 대학 출신의 현직 직원이 직무 소개 강사로 참여해 증권업 직무와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리서치 경연대회 등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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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성장·도전" EY한영,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후원
EY한영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보치아대회인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역량을 겨루는 스포츠로 다양한 신체장애를 지닌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이다. 27일 EY한영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EY한영은 1억원을 후원했으며 EY한영 임원들은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504명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8월24일~9월4일)된다. 보치아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10회 연속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 장애인 스포츠 효자종목으로 손꼽힌다. EY한영은 2022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함께 보치아 선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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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제개편안, 기업 대응 전략은…삼일PwC 설명회 개최
삼일PwC가 내달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6 세제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제개편안에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자기주식 소각 및 처분 과세제도 개편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제도 개편 △기업상속공제 확대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개편 등 기업 경영과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개정사항으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세무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생겼다. 설명회에서는 삼일PwC 조세 전문가들 모두 참석해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종합부동산세법 등 주요 개정내용을 분야별로 설명할 예정이다. 삼일PwC 세무자문 부문은 세무·회계 전문가,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국세·지방세·관세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삼일PwC는 PwC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151개국 조세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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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족기업 27% "10년 내 승계"…실행 가능한 계획은 절반뿐
전세계 가족 경영 기업들이 향후 10년 내 오너십 승계와 CEO(최고경영자) 교체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실제 실행 가능한 수준의 승계 계획을 갖춘 기업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길기완)에 따르면 딜로이트의 글로벌 조직인 '딜로이트 프라이빗(Deloitte Private)'이 북미·유럽·아시아태평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87개 가족 경영 기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가족 경영 기업의 승계와 차세대 육성 전략' 조사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이번 분석 보고서가 정의한 가족 경영 기업은 연매출 1억달러(약 1364억 원) 이상이면서 가족이 지분 51%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뜻한다. 조사 결과 가족 경영 기업을 지배하는 오너 일가의 27%는 현재 다음 세대로의 승계를 진행 중이거나 향후 10년 내 승계를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CEO 교체를 예상하는 가족 경영 기업은 40%로 오너 일가의 세대교체와 경영 리더십 변화가 향후 10년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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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첫 캐릭터 '키우마·키우묘' 출시
키움증권이 자체 캐릭터 '키우마'와 '키우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의 영문 표기명 'KIWOOM'에 A와 YO를 각각 더해 'KIWOOMA'와 'KIWOOMYO'라고 이름 지었다. 키우마는 말(馬)을 모티프로 한 캐릭터다. 말은 빠른 속도로 목적지까지 사람을 태우고 이동을 돕는 동물이다. 키우마는 이러한 말의 특성을 담아 고객이 복잡한 투자의 세계를 신나게 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를 상징한다. 정보와 선택지가 쏟아지는 투자 환경에서 고객이 방향을 잃지 않고 빠르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키우마는 키움증권의 영웅문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투자자의 곁을 함께할 예정이다. 어렵고 복잡한 투자 환경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키우마는 키움증권의 대표 컬러인 마젠타 핑크를 입어 브랜드 정체성도 함께 담았다. 고양이(猫) 캐릭터 '키우묘'도 함께 선보인다. 키우묘는 높은 곳에 오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고양이의 본능을 살린 '투자 묘수꾼'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