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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중 확대" 달라진 해외 펀드 매니저...콕 찍은 두 업종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대외 변수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한국 산업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나틱시스 산하 WCM 투자운용(이하 WCM)의 마이클 티안(Michael Tian) 매니저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WCM은 한국 금융당국에 등록되어있지 않고 국내에 별도 법인을 두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티안 매니저가 운용 중인 Global Emerging Markets Equity Fund에서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수익률에 두번째로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의 AUM(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약 651만달러(한화 약 97억원) 수준이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 중국 IT 기업 텐센트, 알리바바, 디디글로벌 및 인도의 ICICI은행,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 등 신흥국 시장 내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대거 편입했지만 한국 기업 비중은 그간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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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기차 판매 매년 37% 늘어야 공모가 가능...투자 주의
전기차 속도조절론이 세계적으로 부상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채비가 정부의 전기차 보급 목표를 사실상 완전히 맞춘 밸류에이션을 앞세워 IPO(기업공개)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신규 판매가 2028년까지 매년 37%씩 늘어날 것을 감안해 공모가를 산정해서다. 전망치보다 전기차 판매가 더딜 경우 이 회사의 실적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단 의견도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채비는 2028년 추정 EBITDA(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755억원)에 유사기업 EV(기업가치)/EBITDA 배수(21. 4배)을 적용해 IPO 공모 희망가 1만2300~1만5300원을 산정했다. 2028년 추정 EBITDA 755억원은 대기환경보전법상 전기차 보급목표의 90%가 달성되는 상황을 가정해 채비가 마련한 '중립 시나리오'에서 나온 숫자다. 전기차 신규 판매가 2025년 21만대에서 2028년 55만대로 연평균 37%씩 늘어야 나올 수 있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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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혼란 속 대통령 자본시장 '점검'…코스닥 개혁 밑그림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예고했다. 시장 변동성을 줄일 주요 정책 발표에 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100조원+α(알파)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신용융자 반대매매 위험 관리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뿐 아니라 자본시장 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발표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등 코스닥 시장 개혁의 구체적인 밑그림도 나올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청년·개인투자자들이 참석한다. 중동상황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은 만큼 우선 거래소 지주사 전환 관련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인데) 상품가치 없는 썩은 상품, 가짜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나"라며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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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신호철 대표 연임 수순…31일 주총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연임 수순을 밟는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3일 오전 이사회에서 신 대표와 이주랑·한순욱·박재홍 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정기주총은 오는 31일 열린다. 비상장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 72. 9%를 카카오페이가 소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2020년 카카오에 합류해 이곳 전략지원실장,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 등을 거쳐 2024년 3월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취임 이후 '고객이 돈을 제대로 벌 수 있도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투자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상품군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매출 2420억원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이 77. 5% 늘고 영업손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신 대표가 임기 내 연금저축·중개형 ISA 등 절세형 투자상품을 확대하고 '주식 모으기'와 인공지능(AI) 투자정보 등 자동화 기능을 강화해 모바일 투자환경을 개선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고 카카오페이증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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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장혼란 틈탄 불법 공매도 관리 강화"…증권사 긴급 소집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준법감시인을 불러 시장 혼란을 틈탄 불법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13일 이승우 공시·조사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NSDS(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에 참여하는 21개 증권사 대상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 부원장보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공매도가 시장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공매도 주문단계에서부터 매도가능 잔고 산정 프로세스와 잔고 초과 매도주문 차단 기능 등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순 착오로 무차입 공매도가 이뤄지지 않도록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량의 데이터를 일시에 처리하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특성상 시스템 장애로 대규모 공매도 위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산시스템 통제·관리도 강화도 전달했다.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견시 금감원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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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꿈나무 장학 사업 확대…"지역인재 육성 앞장"
코스콤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13일 코스콤은 올해 꿈나무 장학금 운영 규모를 전년 대비 7명 늘어난 총 9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예산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2억3000만원 규모 재원을 마련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2002년부터 시작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스콤의 장학제도다. 기존 장학생 48명에 더해 42명을 신규 선발해 총 90명을 지원한다. 신규 장학생은 영등포, 안양, 부산 등 주요 사업장 소재 지방자치단체 추첨과 임직원 추첨 등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의 기본 지원금과 상급 학교 진학 시 입학지원금, 고등학교 졸업 격려금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맞춤형 격려 편지를 발송하는 등 장학생들을 위한 비금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명균 코스콤 상생협력팀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미래 인재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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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안보프레임 제기는 쟁점 흐리기"
MBK 파트너스는 최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중국투자공사(CIC)의 MBK파트너스 펀드 출자 사실을 부각하며 '안보 이슈'를 제기한 것에 대해 "자신을 둘러싼 거버넌스 실패 문제와 여러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다른 쟁점으로 전환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MBK 파트너스는 "핵심은 최윤범 회장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와 반복된 거버넌스 논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최윤법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 것을 예로 들며 "ISS를 비롯한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들은 누구도 투자자 구성 문제를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문제로 지적한 것은 오직 고려아연 내부의 지배구조 리스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 측이 지적한 CIC의 출자 비중은 MBK 6호 펀드 전체 약정의 약 5%에 불과하며 나머지 95%는 북미, 유럽, 중동의 연기금과 공공기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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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그룹, MS와 초기 창업 기업 해외진출 워크숍 개최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손잡고 초기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너지 클럽'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너지 클럽은 한투AC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사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앤트로픽(Anthropic), 링크드인(LinkedIn)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네트워킹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그룹 계열사인 한투파트너스와 공동 주관한 자리로, 액셀러레이터부터 VC(벤처캐피탈)까지 아우르는 연속성 있는 투자 및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날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바이오디자인랩, 에너자이 등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타 로이(Smita Roy) 아시아 디지털 스타트업 및 ISV 부문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해 에쓰핀테크놀로지 김석영 한국투자파트너스 본부장과 성동원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아시아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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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Ring the Bell 행사 개최…"성평등 인식 제고"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국제기구와 함께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13일 거래소는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 여성기구, IFC(국제금융공사)와 공동으로 2026년 성평등을 위한 Ring the Bel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해 성평등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협력을 확대하고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모든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권리, 정의, 행동을 주제로 현재까지 115개 글로벌 거래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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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에 주식보상 관심…NH證 "연계서비스 강화"
NH투자증권이 지난 6일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식보상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RSU(후지급형 주식보상)·RSA(선지급형 주식보상)·우리사주조합운영 등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하거나 장기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안이다. N2 주식보상제도 서비스는 △컨설팅 △주식(권리)부여 등 관리절차 △부여 주식 매매 등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업무제휴는 11개국 기업 2만3000여곳을 고객을 가진 쿼타랩과 체결한 상태다. 지난해 서비스를 개시한 뒤 기록한 주식보상제도 실시 규모는 약 130억원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주요 고객은 넥센타이어·크래프톤 등의 임직원 4500여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좌 개설부터 플랫폼 등록까지 간소화해 기업 임직원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한 계좌에서 일반투자 자산과 보상주식 자산을 별도 잔고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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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중소형 M&A 자문 브릿지코드와 MOU
신한투자증권은 기업승계형 중소·중견기업(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M&A(인수합병) 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투자증권·신한은행과 거래 중인 기업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업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와 기업의 생애주기·오너의 니즈를 고려한 금융, 세무, 지배구조, M&A 실행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브릿지코드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IT기반 M&A 자문 및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중소형 M&A 자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 방향에도 그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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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성공' 남발 제동… 보도자료 가이드라인도 마련
금융감독원이 바이오기업의 주요 계약과 연구·개발 상황 등 공시가 제때 이뤄지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한다. 바이오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투자자에게 시의적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공시한다는 목적이다. 회사의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수시공시에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 그동안 지적된 '깜깜이 공시'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출범한 바이오기업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관련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정기·수시공시 서식과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공시는 투자자와의 소통창구인 만큼 바이오기업이 IPO(기업공개) 당시 계획한 연구·개발 상황 등을 제때, 알기 쉽게 보고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사업보고서와 분기·반기보고서 등 정기공시에 주요 계약과 연구·개발 상황에 대한 기재가 미흡하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임상시험, 폼목허가, 기술도입, 국책과제 등을 알리는 수시공시 역시 거래소에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으나 회사의 중요성 판단에 따라 공시 여부와 시기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