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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서캐피탈, LG화학 주주제안 제출…"회사 할인율 심각"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에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LG화학의 주가 할인율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는 상황에서 팰리서캐피탈이 꾸준히 회사 최고경영진과 만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주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팰리서캐피탈은 오는 3월로 예정된 LG화학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주주제안서를 지난 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상위 10대 주주로 알려졌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회사 할인율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가치 차이는 60조원에 육박한다"며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시장 가치는 LG화학 가치를 3. 3배 이상 상회하는데 이런 비논리적인 상황에서 주주들은 LG화학이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관계자와 총 12차례 만났고 LG화학 관련 서한과 자료를 8건 이상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CEO(최고경영자), 이사회 의장 또는 어떠한 독립이사와의 면담도 반복적으로 거절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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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서른살, 코스닥이 맞이한 기회
나이를 비유하는 표현 중에 '계란 한 판'이라는 말이 있다. 보통 한 판에 30개의 달걀이 담겨 있어 서른 살을 뜻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 나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따로 열기도 한다. 사회적 통념상 '완전한 어른'으로 인정받는 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20세기만 해도 성인을 상징하는 숫자는 20이었다. 하지만 의학 발전으로 수명이 늘고 사회 진입이 늦어지면서 요즘은 '서른'이 갖는 상징성이 더 커졌다. 국내 대표 성장주 시장인 코스닥도 올해 만 서른 살을 맞는다. 1996년 7월, 미국의 나스닥을 본떠 세계 두 번째 성장주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범했다. 지수 1000에서 시작해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바람을 타고 지수 3000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이후 수십 년 동안 코스닥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시장 반등과 함께 지수가 다시 1000을 넘겼다. 30여 년 만에 사실상 출발선보다 조금 앞섰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100대에서 2만3000선을 돌파했다. 엔비디아·테슬라·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IT대기업)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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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세전이익 2조 돌파… 전부문 호조 '역대 최고실적'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부문을 비롯해 브로커리지, WM(자산관리), 트레이딩 등 전부문의 고른 성과로 지난해 세전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0% 증가해 2조원에 육박했다. 9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61% 증가했다. 순이익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연 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2. 4%로 3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총고객자산(AUM)은 602조원(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으로 1년 만에 약 120조원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으로 전체의 약 24%를 차지한다. 2024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제시했던 목표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원'에 이미 근접했다. 구체적으로 선진 및 이머징국가(신흥국) 모두 사상 최대 성과를 냈고 뉴욕법인은 사상 최대 실적인 21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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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우먼 매각 우선협상자 CCGI ...SI 물색 속도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전문 플랫폼 공구우먼 경영권 매각의 우선 인수협상자인 씨씨지인베스트먼트(CCGI)가 전략적투자자(SI)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구우먼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명품 쇼핑몰을 중심으로 씨씨지인베스트먼트(CCGI)와 함께 여러 업체들이 SI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딜은 전략적 투자자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공구우먼은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쇼핑몰 시장에서 명품 유통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종합 패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로에 있다. CCGI는 싱가포르계 사모펀드다. 국내에선 롯데관광개발 리파이낸싱 총괄 주관사로 잘 알려져 있다. 공구우먼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말 누적 기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같은 기간 13억원 줄었다. 공구우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해인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현재는 반토막 수준이다. 경영권 매각 대상은 1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주영 대표와 2대주주 TS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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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RIA 사전알림 이벤트…25일까지
유안타증권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시행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사전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RIA는 지난해 12월23일 기준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대금을 국내 상장주식·주식형펀드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을 감면해주는 한시상품으로 현재 입법이 예정됐다. 유안타증권은 사전알림을 신청한 뒤 유지하는 고객 전원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알림을 신청하면 RIA 출시에 맞춰 앱 푸시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티레이더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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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융당국, 내일 '빗썸 사태' 국회 보고…규제강화 본격화
금융당국이 60조원 규모 오지급 사고를 낸 빗썸 사태와 관련해 오는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금융사 수준의 내부통제 강화 등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련 규제를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오는 10일 정무위 소속 의원들에게 빗썸 사태와 관련해 보고할 계획이다. 사고 경위와 현황, 이용자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현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빗썸 관련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야당과 합의 중"이라며 "불발될 경우 민주당 정무위와 당 정책위원회,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등과 합동으로 고위 당정을 여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빗썸 사고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등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규제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정부·여당은 가상자산 업권 규율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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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기관용 사모펀드 GP 진출
한양증권이 기관전용 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PEF GP)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기업가치 제고·지배구조 개선 등 실질적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기업 지분증권·메자닌 등에 투자·운용한다. 업무집행사원은 사모펀드 재산의 운용주체다. 한양증권은 "비즈니스 스케일업(사업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GP 참여 대상이 중소·벤처기업에서 대기업·상장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우량 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투자전략을 다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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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2차 특판 상품 출시
하나증권이 9일 '하나 THE 발행어음' 약정형 2차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특판은 신규 손님과 6개월 이상 휴면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 4~3. 6%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50억원까지 가능하다. 총 발행한도는 500억원이다. 앞서 하나증권이 처음 내놓은 발행어음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어치가 팔리며 조기에 소진됐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그룹에서 추진 중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모험자본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하나 THE 발행어음은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금리를 제공하고 혁신 기업에는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금리와 자산 운용 역량을 통해 손님의 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원금지급형 상품이나 발행사의 신용위험, 유동성 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투자 전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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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수사개시 48시간 내 결론 핵심…주도권 중요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특사경(특별사법경찰)에 인지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두는 등 통제장치도 마련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9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올해 업무계획 발표 자리에서 "금융위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금감원 자본시장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 민생범죄 중 불법 사금융 분야에 특사경을 새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 특사경이 직접 인지수사를 하게 되면 수사권한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만큼 엄격한 통제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수사 착수 전 증선위 내 수심위 심의를 거쳐 수사개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감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금감원 내부 조사부서가 보유한 금융거래정보 역시 법원의 영장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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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신규 보임> ▷부장 △국제부 심명수 △산업협력부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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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상폐 기업 중 15%가 '결산 관련 부실'
한국거래소가 최근 5년간 상장폐지된 기업의 15. 7%가 결산 관련 사유로 퇴출당했다고 밝혔다. 9일 한국거래소의 '2025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 안내'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254개사다. 이중 결산 관련 사유로 상폐된 기업은 40개사로 15. 7%를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전체 상폐기업 중 결산 관련 상폐사는 전년대비 2. 3%포인트 증가했다. 사유별로 보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된 기업이 지난 5년간 37개사, '사업보고서 미제출'은 3개사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는 투자판단에 중요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조치를 수반할 수 있어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며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결산 시기에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와 관련된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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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50개 제외…12일부터 적용
넥스트레이드가 지난달 거래대금 20조원을 넘긴 가운데 '15%룰'을 염두해 거래종목을 추가로 50개 줄인다고 9일 밝혔다. 15%룰은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규정이다. 이번에 제외하는 종목은 코스피 15개, 코스닥 35개 등 50개다. 제외 종목에는 지난해에도 거래대상에서 제외된 적 있는 대한전선, 고영, 한온시스템 등을 비롯해 원익홀딩스, 제주반도체 등 기술주가 포함됐다. 제외 명단에는 한화생명, 제주은행 등 금융주도 있다. 코스피 종목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 △HJ중공업 △에코프로머티 △우진 △제주은행 △팬오션 △대우건설 △대동 △대덕전자 △한온시스템 △한전산업 △한화생명 △LG디스플레이 △한농화성 △대한전선 등이다. 코스닥 종목은 △원익홀딩스 △아크릴 △HPSP △KH바텍 △LS머트리얼즈 △갤럭시아머니트리 △고영 △유진로봇 △제우스 △제주반도체 △NHN KCP △쏠리드 △서부T&D △아난티 △현대바이오 등이다. 이들 종목은 오는 12일부터 6월말까지 넥스트레이드 매매체결 대상 종목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