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풍·내풍 바람잘날 없던 시장..그래서 더 빛난 운용능력
올 한해 자산운용업계는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펀드의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눈길을 잡아끈 스타펀드들도 눈에 띄지 않았고, 수익률을 올리려는 펀드매니저들의 악전고투도 지속됐다. 당연히 펀드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도 연초이후 4조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업계 안팎으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를 의미한다. 금융투자협회 내부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연금자산 증가 등으로 자산운용시장은 매년 10%씩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900조원 안팎인 운용자산은 2030년에 4300조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갈수록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펀드평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이같은 자산운용업계의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들과 약속
-
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플러스..中펀드 강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3주만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따른 삼성 그룹주 강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 등으로 상승한 영향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한 주간(11월25일~12월1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42%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0.63% 올랐고 코스닥지수도 0.2% 상승했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중에서는 하나UBSIT코리아1(주식)A의 주간 성과가 1.7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스팍스밸류파워[자](주식)A(1.65%),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1(주식)K5(1.56%), 알리안츠액티브SRI[자](주식)A(1.47%), KB그로스&밸류(주식)C(1.33%)가 차지하는 등 대부분 100억~200억원대 규모의 펀드가 선전했다. 자금은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 펀드로 주로 유입됐다.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
-
뺏고 뺏기는 운용·생존경쟁, 성장 플랜 짜라
#"중국, 브라질, 베트남…내가 해외 펀드에 투자하기만 하면 죄다 '박살'이 났어. 더 이상 해외 펀드는 듣기도 싫어." 60대 투자자 A씨는 증권사 직원이 해외펀드 가입을 권유하면 얘기도 듣기 전에 손사래를 친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해외 펀드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잘나간다'는 펀드에 뭉칫돈을 넣었다가 반토막이 난 사례가 많아서다. 국내 저금리·저성장으로 글로벌 투자에 대한 필요성은 늘어나고 있지만 쉽사리 해외 펀드에 손이 가지 않는다. 반면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자산 등이 늘어나면서 투자자금은 국내 시장만으로는 감당을 못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가 운용하는 연금·펀드규모는 매년 연 10%가량 성장해 2030년엔 430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해외자산을 포함해 전반적인 운용 역량을 키우지 못하면 이 자금들은 고스란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실제로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은 운
-
영원한 1위는 없다… 지각변동 앞둔 4300조 시장
#"(래리) 핑크(블랙록 회장)가 월가의 왕좌에 올랐다." 2009년 6월12일, '블랙록'이 자신보다 몸집이 큰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인수하는 메가 딜이 발표되자 흥분한 미국 언론들이 이를 대서특필했다. 직원수 8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 출사표를 던진지 불과 21년만에 세계 1위로 우뚝 선 순간이기 때문이다. 인수 가격은 자산운용업계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130억 달러(1조3000억원)에 달했다. 블랙록은 이후 바클레이즈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였던 아이쉐어즈(iShares)를 키워가며 전체 운용규모를 4조6000억달러(4600조원)까지 끌어올렸다.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 인수로 얻은 ETF 1위라는 날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영원한 1위는 없다. 글로벌 자산운용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투자은행들도 하루아침에 먹고 먹힌다. 후발주자라도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블랙록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뒷받침하듯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노후준비 세미나 내달 7·14일 개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다음달 7일과 14일에 노후준비 세미나인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과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노후준비 전문가로 나서 '돈의 수명을 늘려라'와 '노인대국, 일본은 지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 교수는 일본 게이오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한 일본 전문가로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등을 저술했다. 관련 사항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retirement.miraeasset.com)와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차수별로 선착순 50명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은퇴 세미나를 꾸준하게 열어 노후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www.podbbang.com/ch/11586)'를 운영해오고 있다
-
주식형 펀드 투자자, 10개월만에 돌아와도…"방망이 짧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개월만에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자금이동으로 보기엔 섣부르다는 판단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며 모두 2072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말 이후 최장기간 순유입이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만 1138억원이 들어와 하루 순유입 금액으로 따져도 지난 1월21일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2조2058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금은 대부분 단기투자 성향이 짙은 레버리지 펀드로 몰렸다. 레버리지 펀드는 코스피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5~2배를 추종하는 전략을 쓴다. 한 주간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펀드 10개 중 5개는
-
중소형주 뜨는 인도펀드, 출시 1년 안팎 수익률 20%
출시 1년 안팎의 인도 중소형주 펀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성과가 부진한 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두자릿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펀드닥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대표적인 인도 중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 펀드'와 '삼성인도중소형FOCUS 펀드(환헤지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1.91%와 17.88% 달했다. 올 들어 8%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전체 인도 펀드 수익률과 비교해도 탁월한 성과다. 중소형주가 고전을 겪고 있는 국내 증시와 달리 인도에선 중소형주 성과가 대형주보다 좋아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 중소형주는 장기적으로 대형주 성과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매크로 지표에 따른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의 경우 낮은 금리와 원자재 가격이 이익률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도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인도 중소형주는 최근 들어 인도 현지
-
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상승..브라질 급등 지속
국내 주식형 펀드가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대부분 국가의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브라질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한 주간(14일~20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2.79% 떨어졌다. 펀드별로는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형[자]1(주식)(C-C1)가 2.48%로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자]1(주식)(C-C1), KB한국대표그룹주[자](주식)A, KB그로스포커스[자](주식)C-R, KB외국인선호주(주식)A도 2%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자금은 연말을 맞아 배당주 펀드에 주로 순유입됐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 110억원,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과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에 각각 16억원씩 들어왔다. 미래에셋마켓플러스[자](주식)C-F는 26억원, HDC
-
국내 주식형 펀드, 2주연속 마이너스..브라질 강세
국내 주식형 펀드가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증시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태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데다 외국인의 순매도까지 겹치며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7일~13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2.1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4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3.10% 떨어졌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대부분 펀드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가운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는 한 주간 0.68%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플러스를 나타냈다. 마이다스거북이70소득공제장기[자]1(주식)C(-0.21%), 마이다스거북이90[자]1(주식)A(-0.26%)가 뒤를 이으며 하락장에서 방어력을 나타냈다. 이밖에 한
-
미래에셋운용,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 설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려대학교 복잡데이터연구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투자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미래에셋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에서는 금융과 IT의 융합인 핀테크를 넘어 인공신경망을 통한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해 리서치 및 자산배분 솔루션, 투자성향분석 및 상품·서비스 개발까지 투자의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진다. 연구원 및 운영협의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며 고려대학교 복잡데이터연구실에서 금융 관련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솔루션 개발업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기술 구현 및 서비스·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고려대 빅데이터센터 내에 위치하며 석준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의 특징은 '인공지능 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사람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스스로가 딥러닝을 통해 국면별
-
중소형주 희비..日펀드 수익률 상위권 독식
올 들어 성과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와 달리 일본의 중소형주 펀드는 최근 한달새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체 성과가 마이너스(-)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 3~5%대의 독보적인 수익률로 상위 1~3위를 싹쓸이했다. 11일 국내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전날(10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 펀드'가 5.15%로 1위를 자치했다. 그 뒤를 '삼성일본중소형FOCUS 펀드(3.71%)'와 '스팍스본재팬 펀드(3.40%)'가 이었다. 모두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연초 이후 -8.34%와 최근 1개월 0.6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와는 대조적이다.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해외 주식형 펀드 내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다.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 펀드는 주로 기업 실적 모멘텀의 지속성이나 변화를 분석해 실적 성장
-
미래에셋운용, 국내 첫 美부동산 공모펀드 3000억 완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완판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의 3000억원 사전 모집이 성공적으로 끝나 28일 펀드가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동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000억원 한도로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영업점을 통해 판매됐다. 채권형을 제외한 공모펀드 중 연초 이후 2000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이 펀드가 처음이다. 펀드가 투자한 오피스 빌딩의 임대면적 전체를 본사로 사용하는 스테이트팜은 100여년 역사의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다. 2015년 포춘500(Fortune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127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더블에이(AA) 신용 등급을 준 기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스테이트팜은 평균 20년 이상 장기임차하고,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