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지수 반등하는데…중소형펀드 환매 고민되네
#직장인 A씨는 펀드 계좌만 보면 한숨이 난다. 2015년 중소형주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고 펀드에 가입했건만 수익의 기쁨도 잠시, 코스닥증시가 급락하면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차마 손절할 수 없어서 들고 있었지만 코스닥증시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지금이라도 환매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된다. 코스닥지수가 바닥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직도 마이너스 수익률이지만 증시 반등 시기에 수익을 확정지을 지, 증시 회복을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지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많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9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6일 기준, 최근 한달간 11.26%가 상승했다. 지난해 570대까지 밀렸던 코스닥지수는 국민연금의 BM(벤치마크)복제율 폐지 결정과 저가매수세에 반등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 한달간 코스닥지수가 하락한 영업일은 4일 뿐이다.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전체
-
美금리인상, 가치주펀드 전성시대..IT·내수주 눈독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가치주 펀드의 성적도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3~4년만에 가치주 펀드 전성시대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가치주 펀드의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99%를 기록했다. 6개월 평균 수익률은 2.39%, 연초이후로는 0.49%를 기록, 플러스 성과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가운데 최근 한 달간은 프랭클린그로스 4(6.92%),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자 1(6.81%),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자(5.61%), 한국투자거꾸로 1(5.25%), 한국투자롱텀밸류자 1(5.24%), 신영밸류우선주자(5.22%) 펀드가 5% 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들은 대부분 정보기술(IT)주를 필두로 한 경기관련주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
-
"베트남 선점투자 성공, 해외자금 유치에 주력"
베트남 호치민 국제공항(탄손누트국제공항)에 내리자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여기저기서 다양한 언어들이 동시에 들려왔다. 어떤 사람들은 휴양을 위해, 어떤 사람들은 사업을 하기 위해 모든 아시아인들이 베트남으로 몰려오고 있는 분위기였다.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지만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여타 동남아시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에 호치민이 베트남의 최대 상업 도시로 발달해 있다. 최근 들어선 폭발적인 시장잠재력이 부각되면서 어느 나라보다 빨리 신흥국(이머징) 시장으로 약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찌감치 베트남을 주목하면서 국내 운용사 최초로 2006년 호치민에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마련한 뒤 리서치·펀드 운용 경험을 쌓아오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 주식 전체 운용 규모는 4000억원 수준으로 현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사로 꼽힌다. 베트남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난 수혜를 톡톡히 본
-
코스닥 바닥 찍었나...중소형주 펀드에 자금 순유입
코스닥지수가 600선에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됐던 중소형주 펀드에도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내년에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7021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중소형주 펀드에서는 35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7일 코스닥지수가 570선까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이달 들어 가장 자금이 많이 유입된 펀드는 메리츠코리아1A(196억원)다. 메리츠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자금 유출세가 진정되면서 이달에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A1에도 101억원이 순유입됐고, 동부바이오헬스케어1A에는 59억원, 메리츠코리아스몰캡A에 47억원, 한국투자롱텀밸류자1C5에 29억원이 순유입됐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코스닥 지
-
베트남 투자 노하우 쌓아 국내 첫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베트남VN30은 국내 최초의 베트남 ETF다. 베트남 호치민거래소 지수인 VN30 지수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최초 사례기도 하다. 베트남 증시가 4년 연속 강세장을 유지해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액으로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INDEX베트남VN30은 외국인투자자가 한도 제한 없이 투자 가능한 시장 대표 30종목에 투자한다. VN30지수는 호치민거래소 상장종목 시가총액 및 거래량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했던 많은 금융기관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철수했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베트남 법인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와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쌓여 베트남 ETF도 누구보다 발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베트남의 외국인 주식투자제한 조건 완화로 ETF 상장이 가능해졌고, 국내에서 베트남
-
중소형주 발굴 주력..시장과 거꾸로 투자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대형주만 상승해 주식 운용이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분산투자를 통해 '한국투자롱텀밸류'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올해의 펀드매니저를 수상하게 됐다. '한국투자롱텀밸류'는 100여개의 종목에 고루 분산투자한다.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들은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비중이 10%내외로 높기 마련이지만 '한국투자롱텀밸류'에서는 9월 현재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은 현대제철(2.18%), KB금융(1.98%), 포스코(1.96%) 정도다. 업종별로도 분산 투자하고 있어 소수 종목의 움직임이 펀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안정적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회사, 비즈니스 모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시장과 거꾸로 가는 투자'를 한다. 올 상반기에도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던 철강, 은행, IT 등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1~3위를
-
영원한 1위는 없다… 지각변동 앞둔 4300조 시장
#"(래리) 핑크(블랙록 회장)가 월가의 왕좌에 올랐다." 2009년 6월12일, '블랙록'이 자신보다 몸집이 큰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인수하는 메가 딜이 발표되자 흥분한 미국 언론들이 이를 대서특필했다. 직원수 8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 출사표를 던진지 불과 21년만에 세계 1위로 우뚝 선 순간이기 때문이다. 인수 가격은 자산운용업계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130억 달러(1조3000억원)에 달했다. 블랙록은 이후 바클레이즈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였던 아이쉐어즈(iShares)를 키워가며 전체 운용규모를 4조6000억달러(4600조원)까지 끌어올렸다.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 인수로 얻은 ETF 1위라는 날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영원한 1위는 없다. 글로벌 자산운용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투자은행들도 하루아침에 먹고 먹힌다. 후발주자라도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블랙록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뒷받침하듯
-
한국운용, 달러표시 우량채권 목표 전환형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이하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판매사별로 가입자를 모집해 오는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는 단위형,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다. 단위형 펀드는 펀드 가입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에만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초기 설정금액을 확정해 안정적으로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상품은 1년 이내 누적수익률 4.5%를 달성하거나, 1년 경과 후 누적수익률 6.5%를 달성하면(모펀드 기준) 미국단기채권형 ETFs로 운용을 전환하는 구조를 가져,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가 투자하는 달러표시 해외 채권은 각 국가별 통화채권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기
-
주식형 펀드 투자자, 10개월만에 돌아와도…"방망이 짧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개월만에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자금이동으로 보기엔 섣부르다는 판단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며 모두 2072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말 이후 최장기간 순유입이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만 1138억원이 들어와 하루 순유입 금액으로 따져도 지난 1월21일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2조2058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금은 대부분 단기투자 성향이 짙은 레버리지 펀드로 몰렸다. 레버리지 펀드는 코스피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5~2배를 추종하는 전략을 쓴다. 한 주간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펀드 10개 중 5개는
-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누적 9000억 돌파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 8개월만에 누적 판매 금액 90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9342억원이 판매됐다. 판매사별로는 증권 5149억원, 은행 4070억원, 보험·직판 123억원이었다. 계좌수는 총 23만9000계좌로 은행이 14만6000계좌, 증권이 9만1000계좌, 보험·직판이 2000계좌였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환헤지·환노출 합산)가 1359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이 1007억6300만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가 584억5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
국내 주식형 펀드, 2주연속 마이너스..브라질 강세
국내 주식형 펀드가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증시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태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데다 외국인의 순매도까지 겹치며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7일~13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2.1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4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3.10% 떨어졌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대부분 펀드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가운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는 한 주간 0.68%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플러스를 나타냈다. 마이다스거북이70소득공제장기[자]1(주식)C(-0.21%), 마이다스거북이90[자]1(주식)A(-0.26%)가 뒤를 이으며 하락장에서 방어력을 나타냈다. 이밖에 한
-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1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0월 전담부서를 신설한 후 1년만에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준 한국투자신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총 설정액은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올 들어 퇴직연금 공모펀드 시장의 총 설정액은 1조123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40%(4113억원)가 한국투자신탁운용 증가액이다. 올해 한국투자신운용의 퇴직연금 설정액 증가율은 77%로 전체 자산운용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구구조 고령화 기조에 맞춰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퇴직연금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우선 국내투자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속의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IB(기업금융)와 퇴직연금 업무를 거치를 최태경 상무를 비롯해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에서 퇴직연금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온 윤성혜 부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타깃데이트펀드(T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