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 ETF 시장점유율 확대 위해 '전열 재정비'
핵심 먹거리로 자리 잡은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업계가 조직 개편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특히 ETF 부문의 인력이 젊은 층으로 확충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ETF 관련 신설 부서 만들고 외부 인사 영입 '활발'━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의 움직임이 가장 눈에 띈다. 한투운용은 올초 ETF 1세대로 꼽히는 배재규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해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투운용은 지난달 대표 직속의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디지털마케팅과 ETF마케팅을 총괄하면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ETF 선두주자인 삼성자산운용은 외부 인재 수혈로 변화를 주고 있다. 그동안 삼성자산운용은 내부 출신을 주로 기용하는 등 인력 운영이 폐쇄적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홍콩 릭소자산운
-
글로벌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후순위채 펀드'
글로벌 저금리 환경에서 다양한 채권 투자가 시도되고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Fed(연방준비제도) 자산 축소와 금리 추가 인상 이슈로 기존 채권 투자 방법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에 최근 투자 적격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인 'NH-Amundi Allset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 해당 펀드는 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의 '파이오니어 글로벌 서브오디네이티드 펀드'(Pioneer Global Subordinated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주로 유로화로 발행된 코코본드나 하이브리드 채권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투자적격 등급이 발행한 글로벌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면서 하이일드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운용된다. 유로화 펀드로 환헤지 시 추가적인 환헤지 프리미엄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후순위채 발행기업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 등급으로 하이일드 채권보다 부도율이 훨씬 낮다는 설명이다. 9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9.1%
-
증시 활황 속 국내·외 펀드 치열한 수익률 경쟁
올해는 자산운용업계가 모처럼 오랜 침체에서 탈피해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였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닥시장도 달아올라 박스권 증시를 탈피하며 활황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도 훈풍을 타고 있어 국내와 해외펀드 모두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그동안 자금 이탈을 겪었던 공모펀드의 부활 조짐도 엿보인다. '2017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이러한 펀드시장 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알토란 같은 자산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한 자산운용사를 격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상은 특히 3년 수익률과 3년 샤프비율(투자위험 대비 수익률)을 비중 있게 반영,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중시하고 있어 매우 신뢰도가 높고 의미있다고 인정받고 있다. 대상 격인 베스트자산운용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 해외 주식 및 해외 채권형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종합평가에서 선두를
-
국민재테크 '주식형 펀드' 부활 조짐… 2년 만에 최장기간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가 환매 몸살을 멈추고 국민 재테크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가 내년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조정세를 틈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공모형 국내 주식형 펀드에 지난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2069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월 20거래일 연속 순유입 이후 2년 만의 최장기간 기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7년간 정체되면서 박스권 하단인 1900~2000포인트에 저가 매수하고 상단인 2100포인트 부근에서 매도하는 단기 매매를 반복해왔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2500선도 넘어섰지만 투자자들은 추가로 펀드를 매수하기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09년 77조원에 육박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는 현재 44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주식형 ETF 규모가 3조원대에서 22조원대로 커지는 등 패시브 펀드
-
NH-Amundi운용, Allset글로벌후순위채 펀드 한달만에 250억 모집
NH-Amundi자산운용은 'Allset글로벌 후순위채 펀드'가 출시 된지 한 달 여 만에 약 250억원을 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지난달 3일 출시된 이 펀드는 전세계 기업들이 발행한 후순위채, 하이브리드 회사채, 조건부전환증권, 우선주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금처럼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를 동반한 금리인상 국면에서 적절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펀드는 대부분 투자적격 등급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해 부도위험은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수익률은 유사하게 높다. 또 유로화로 운용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로 투자하게 되면 원화금리가 유로존 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원/유로 환헤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파이오니어 슬로벌 후순위채 펀드(Pioneer Global Subordinated Fund)'는 2015년12월에 출시돼 약 9억3000만유로(약 한화 1조3000억원)의 운용규
-
정부 지원사격 '빵빵' 코스닥 700선 재돌파…중소형주 펀드 볕드나
2년 가까이 수익률 부진을 겪었던 중소형주 펀드가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중 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정부의 벤처기업 및 코스닥 지원 사격이 이어져 코스닥 지수가 700선을 돌파하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중소형주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0.84%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 달 간 수익률이 3.15% 뛰는 등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중소형주 펀드는 2009년부터 매년 플러스 수익을 내다 2015년 하반기부터 대형주 장세로 급변하며 수익률이 하락했다. 지난해는 평균 -11.90%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 고점 때 중소형주 펀드에 연간 사상 최대 수준인 1조7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상당수 투자자들이 2년여간 마음고생을 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데다 정책 효과가 이어져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도 우상향할
-
NH-아문디 Allset 스마트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 올들어 1500억 유입
NH-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혼합형 펀드인 ‘Allset 스마트 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의 설정액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이 펀드로 연초 이후 145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총 설정액은 1608억원을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꾸준한 자금유입은 알기 쉬운 운용방법과 검증된 성과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오를만한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 주식 비중은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만 담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목표수익률 4%를 달성하면 주식 ETF 비중을 20%로 낮추는 자산 재배분(리밸런싱)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안전하게 쌓아나간다. 상승장에서 수혜를 보고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갖고 대처하는 펀드인 셈이다. 2014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차례의 목표수익을
-
美대선·글로벌 고령화 수혜..NH 헬스케어 펀드 '주목'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산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중 하나가 헬스케어 분야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약가 인하 공약으로 올해 내내 주가 하락 압력을 받아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미국의 헬스케어 섹터는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7%로 전체 섹터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가 갈수록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섹터에 집중 투자하되, 고령화 수혜업종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도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헬스케어 섹터를 포함해 글로벌 고령화 수혜 산업 8개 실버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NH-Amundi 올셋(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를 유망상품으로 꼽았다. 8개 실버산업이란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
코스닥 바닥 찍었나...중소형주 펀드에 자금 순유입
코스닥지수가 600선에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됐던 중소형주 펀드에도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내년에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7021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중소형주 펀드에서는 35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7일 코스닥지수가 570선까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이달 들어 가장 자금이 많이 유입된 펀드는 메리츠코리아1A(196억원)다. 메리츠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자금 유출세가 진정되면서 이달에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A1에도 101억원이 순유입됐고, 동부바이오헬스케어1A에는 59억원, 메리츠코리아스몰캡A에 47억원, 한국투자롱텀밸류자1C5에 29억원이 순유입됐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코스닥 지
-
채권·중소형주 투자 시너지..고수익 성과
국내 증시 박스권 속에서도 NH-Amundi자산운용의 'NH-Amundi퇴직연금중소형주1 펀드'는 채권과 중소형주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으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최근 몇 년간의 채권 강세와 중소형주 강세장에서 이 펀드는 이미 최고의 성적을 냈고 올들어 급락장이 펼쳐지는 동안에는 높은 방어력을 나타내며 중소형주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퇴직연금 상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투자라는 특성상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는 게 중요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 수익성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장기성과인 3년 수익률을 비롯한 샤프비율 등을 평가한 결과 NH-Amundi퇴직연금중소형주1 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1월1일(심사기준일) 기준 이 펀드의 3년 성과는 18.26%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가운데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 역시 최고수준이었다. 이 펀드
-
외풍·내풍 바람잘날 없던 시장..그래서 더 빛난 운용능력
올 한해 자산운용업계는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펀드의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눈길을 잡아끈 스타펀드들도 눈에 띄지 않았고, 수익률을 올리려는 펀드매니저들의 악전고투도 지속됐다. 당연히 펀드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도 연초이후 4조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업계 안팎으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를 의미한다. 금융투자협회 내부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연금자산 증가 등으로 자산운용시장은 매년 10%씩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900조원 안팎인 운용자산은 2030년에 4300조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갈수록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펀드평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이같은 자산운용업계의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들과 약속
-
주식형 펀드 투자자, 10개월만에 돌아와도…"방망이 짧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개월만에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자금이동으로 보기엔 섣부르다는 판단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며 모두 2072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말 이후 최장기간 순유입이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만 1138억원이 들어와 하루 순유입 금액으로 따져도 지난 1월21일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2조2058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금은 대부분 단기투자 성향이 짙은 레버리지 펀드로 몰렸다. 레버리지 펀드는 코스피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5~2배를 추종하는 전략을 쓴다. 한 주간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펀드 10개 중 5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