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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다시 봉쇄 소식에 탈 플라스틱주 동반 상승
중동 전쟁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국내 증시에서 탈 플라스틱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국팩키지는 전날 대비 245원(11. 16%) 오른 2440원에 거래 중이다. 진영(14. 82%), 세림B&G(11. 75%), 에코플라스틱(7. 55%), 삼륭물산(3. 17%), 씨티케이(1. 8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으나 하루 만에 차질이 생겼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했고,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휴전 의무를 위반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휴전 의무 위반 이후 호르무즈를 지나려던 유조선들이 저지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플라스틱, 비닐 등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타나면서 탈 플라스틱 기업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산 나프타(납사)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플라스틱, 비닐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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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1Q 호실적 전망에 '급등'…목표가 줄상향
에이피알이 9일 장 초반 급등세다. 국내 증권가에서 1분기 호실적을 점치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9. 24%) 오른 36만6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4만9500원(14. 75%) 오른 38만5000원이다. 이달 에이피알에 대한 종목 리포트를 발간한 국내 증권사 7곳 중 6곳은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 보고서들의 목표가 범위는 45만~50만원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목표가 50만원을 제시했다. 올 1분기 실적 추정치에 대해선 매출 5806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168% 뛸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또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것"이라며 "에이피알의 시장 감지능력과 빠른 제품구현 역량이 압도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은 증시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에서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 추정치는 미국 2540억원(전년동기 258% 증가), 유럽·동남아 등 1741억원(166% 증가), 일본 577억원(97% 증가)으로 주요지역 모두 성장세가 고무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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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다시 막힌 호르무즈, 20만전자·100만닉스 위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전쟁 리스크 재부각에 9일 증시에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000원(2. 38%)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2만5000원(2. 42%) 내린 100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7. 12%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2. 77% 급등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고, 이에 이란이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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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글로벌 성장세에 1분기 실적 전망치↑…목표가↑-LS
LS증권이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19% 증가한 5826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446억원으로 지난달 제시한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7% 각각 추가 상향한다"며 "고수익 채널인 B2B(기업 간 거래)가 유럽을 중심으로 고성장하면서 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6219억원이다. 올해는 미국·일본 온라인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은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채널 매출 외에 수익성이 높은 B2B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어 성장 여력이 큰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오프라인은 2분기부터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독점이 해제되며 신규 입점 예정 채널의 매장 수가 기존 얼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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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했는데 왜" 하이브 주가 뚝뚝뚝...목표가도 낮췄다
SK증권은 9일 하이브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달부터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것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5% 증가한 442억원, 매출액은 25. 5% 증가한 62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08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 IP(지적재산권) 컴백에 따른 콘텐츠 제작비와 아티스트 정산율 증가로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나,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이익 감소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모멘텀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BTS의 스타디움급 월드투어가 이날부터 시작되고, 2~3분기 동안 북미 및 유럽 등 고수익 지역 중심의 투어가 집중되면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컴백이 대다수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방탄소년단 컴백에 따른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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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모멘텀 기대…목표가 상향-LS증권
흥국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하반기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 체제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기존 53만원에서 3. 8%(2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9일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ESS 라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초기 비용이 우려되나 생산 체제가 안정화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조6000억원(전분기 대비 +1. 2%, 전년 동기 대비 -2. 5%), 영업손실 2078억원(전분기 대비 적자 축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으로 시장 예상치인 영업손실 1397억원을 하회했다. 전기차 전지 부문은 미국 전기차 수요 급감에 따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생산 중단 이슈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 연구원은 "최소 상반기까지 재가동 계획이 불분명해 미국 지역 전기차 전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유럽은 양호한 전기차 수요 환경 속 중저가 배터리 공급 효과를 통해 판매량 회복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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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OTT 성장보다 TV 역성장이 클 것…목표가↓-KB
KB증권이 9일 CJ ENM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 8% 낮은 7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TV광고 수요부진 여파에 연간 수익성이 약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전통매체(TV채널) 중심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고 있지만, 올해는 OTT 성장폭보다 TV채널 역성장폭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주가 모멘텀에 대해선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알파드라이브원·모디세이·하입프린세스 등 음악 지적재산(IP)의 흥행"이라며 "티빙은 합병을 통한 외형확대를 통해 전사실적을 이끌 정도로 커져야 하며 음악 IP는 자체 음악채널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1조2715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7%, 2969. 0%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영업이익 규모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TV광고 부문은 비수기 영향과 동계올림픽에 따른 점유율 감소로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티빙은 주요 제휴서비스로 비수기인데도 가입자 성장을 계속했으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권 비용을 인식하며 영업손실 145억원을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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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익 4배 이상 뛰어 211조 전망..."130만닉스 가자"-DS
SK하이닉스가 오는 4분기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계약 가격 상승 사이클에 힘입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에서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11조원으로, 2027년은 33% 증가한 282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업계 전반의 Capa(생산능력) 전망을 봤을 때 2027년 말까지는 범용 D램의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39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램의 ASP(평균판매가격)는 전분기 대비 75% 상승했고, 낸드 역시 55%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D램 ASP는 163%, 낸드는 138% 상승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 ASP 기준 올해 4분기까지 가격 상승 사이클 지속이 전망되는바, 업황과 실적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며 "현재 D램 스팟의 계약 가격 대비 프리미엄은 DDR5가 60~70%, DDR4는 70~90% 수준이며 이 괴리로 인해 계약 가격은 스팟 가격이 하락해도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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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택건축 마진 개선 2분기부터…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하나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부터 주택건축 마진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두 달 전 냈던 기존 목표가는 13만원.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7% 감소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 5% 줄어든 1613억원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의 1분기 부문별 별도 매출총이익률은 주택건축 5. 5%, 토목 8. 0%, 플랜트 2. 5% 등으로 추정했다. 주택에서 지난해 4분기 일회성 환입 효과를 반영했다. 하나증권은 주택건축 마진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봤다. 플랜트에서 국내 현장의 원가율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또 현대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 0%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분기 연결 수주는 약 5조1000억원, 수주잔고는 92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 5조4000억원 규모 미국 제철소 수주는 2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파악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3월 한 달간 현대건설 관련 원전 뉴스의 부재, 타 건설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중동 익스포저로 주가 상승이 더뎠다"며 "2분기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에 따른 우려 해소, 중동 재건에 대한 기대, 2분기 원전 계약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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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PSP 연장 임상시험 CSR 수령…장기 투약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국내 2상 연장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CSR)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연장 임상시험에서 GV1001은 약물의 내약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며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경우인 약물이상반응( ADR) 중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erious ADR)은 없었고, 임상시험 중단이나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도 없었다 또한 사망, 중대한 이상사례(SAE) 및 기타 유의한 이상사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결과, 새롭거나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혈액학적 검사와 뇨검사 등 실험실적 검사 결과에서도 치료군 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장기 투약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PSP 임상시험은 선행 임상시험 24주에 연장 임상시험 48주를 더해 총 72주 동안 진행됐다. 선행 임상은 위약, GV1001 0. 56mg(저용량 투여군), 1. 12mg(고용량 투여군) 세 개 군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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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찍은 악재도 후퇴… 이름값 찾는 금값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합의하자 전쟁 발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도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전쟁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한 만큼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이란전쟁 이후 온스당 4500~4600달러에서 등락하던 국제 금선물 6월물이 장중 온스당 4800달러대를 회복했다. 국제 금선물은 이란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27일 5247. 90달러였으나 전쟁 이후 급락해 지난달 26일 4376. 3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 금현물(99. 99%)의 g당 가격은 전날 대비 2% 오른 22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금 가격이 상승한 것은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합의하고 이란이 해당 기간에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금 가격을 짓누르던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하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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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삼전 샀어야 돼" 네카오 개미들 '비명'...코스피 오르는데 뒷걸음질
네이버(NAVER)·카카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 하향행렬을 마주했다. 주가가 코스피지수 등락과 괴리되는 현상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면서 우려를 사는 모양새다. 8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네이버에 대한 종목리포트를 발간한 국내 증권사 6곳 중 5곳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평균 목표가는 전날 기준 33만4211원으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전일 대비 3. 8% 내렸다. 카카오는 4곳 중 3곳이 하향의견을 냈다. 평균 목표가는 7만9167원으로 2. 3% 내렸다. 이달 발간된 국내 증시 목표가 하향 보고서 총 63건 가운데 12. 7%를 두 종목이 차지했다. 연초 대비 등락률을 보면 코스피지수는 39. 4%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는 16. 9%, 카카오는 20. 4% 하락했다. 여기에 주가 뒷걸음질이 실적 고공행진과 맞물리면서 주주들의 원성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 네이버·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창사 이래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증권가 연구진의 다수는 약세 원인을 업종 투자심리로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