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월드투어 시작,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SK증권은 9일 하이브(255,000원 ▼5,500 -2.11%)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달부터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것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한 442억원, 매출액은 25.5% 증가한 62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08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 IP(지적재산권) 컴백에 따른 콘텐츠 제작비와 아티스트 정산율 증가로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나,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이익 감소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모멘텀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BTS의 스타디움급 월드투어가 이날부터 시작되고, 2~3분기 동안 북미 및 유럽 등 고수익 지역 중심의 투어가 집중되면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컴백이 대다수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방탄소년단 컴백에 따른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