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나락스, 해군 포항함에 '장비운용 AI 참모' 탑재…실증 돌입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 마키나락스가 해군 제1함대사령부 포항함(호위함)에 '장비운용 AI 참모'를 탑재하고 실증 운용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기술개발 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전력 구조 변화와 수백 개의 장비가 집약된 함정의 높은 운용·정비 난이도에 대응해, 장병의 숙련도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교범 및 지침서를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키나락스는 자사의 AI 운영체제(AI 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술 을 적용해 함포 기술교범, 정비자료 등 관련 자료를 학습한 장비운용 AI 참모를 개발했다. 특히 외부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되는 함정의 폐쇄망 환경을 고려해 경량화된 온디바이스 AI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장병이 장비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관련 교범과 지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중국 본토 진출 행보 본격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제4회 대만구 세포·유전자치료(CGT) 발전 포럼'에 주최 측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바이오솔루션의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가 지난 4월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이후 이뤄졌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이번 포럼의 '주요 국제 연사' 10인 중 한 명으로 초청받았다. 광저우 후이화 힐튼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광저우 난사·선전 등 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광역경제권)의 세포·유전자치료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마련된 CGT 전문 행사다. 줄기세포·재생의학, 차세대 세포치료,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임상전환, 고형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다양한 전문 세션이 구성됐으며, 연구개발부터 임상 전환, 규제, 사업화 및 산업 협력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광둥성 줄기세포·재생의학협회와 광둥의곡 등 현지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주최 측은 이 행사에 국내외 업계 관계자 1200명 이상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
HLB그룹주 연일 강세…리픽투 FDA 품목허가 효과
HLB그룹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연일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 33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7. 31%)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그룹내 상장된 계열사 HLB바이오스텝(29. 91%)은 가격제한선에 도달했다. 이어 HLB생명과학(27. 27%), HLB제약(26. 87%), HLB글로벌(26. 76%), HLB테라퓨틱스(23. 28%), HLB파나진(21. 54%), HLB펩(20. 96%), HLB이노베이션(20. 75%), HLB제넥스(19. 63%) 등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FDA 품목허가를 받은 리픽투는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의 2차 치료제다.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확인된 절제 불가능한 곳의 치료제로 쓰인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항암 신약의 허가를 받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금융권 덮친 AI 해킹 사고에 보안주 강세… 샌즈랩, 상한가 거래
시중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 금융권 전반에 AI(인공지능) 해킹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6일 장 초반 보안주가 급등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샌즈랩은 전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종가 대비 2070원(30%) 오른 89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니언스는 29. 90% 오르며 두 종목 모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라온시큐어(20. 54%), 모니터랩(18. 13%), 엑스게이트(14. 42%), 아이씨티케이(14. 06%), 안랩(17. 27%), 파수AI(16. 62%), 이글루(14. 68%), 아톤(13. 45%), SGA솔루션즈(13. 17%), 에스투더블유(11. 39%), 드림시큐리티(10. 90%)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등은 AI 해킹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지난 4일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메타케어, 저용량 탈모 치료제 출시 "의약품 유통 넘어 탈모 솔루션 확장"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메타케어에 대해 저용량 두타스테리드 탈모 치료제 출시로 본격 사업화가 임박했으며 의약품 유통부터 탈모 헬스케어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메타케어는 M&A(인수합병)로 구축한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전문의약품·의료기기·의료소모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모모랩스·테크랩스를 중심으로 병원 경영지원 사업도 확대 중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컨설팅 46. 4%, 의약품 37. 0%, 메디컬 8. 5%, 부동산개발 8. 1%다. 최대주주는 메타랩스(지분율 29. 04%)다. 메타케어는 저용량 두타스테리드 출시를 통해 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시어스제약과 두타스테리드 0. 2mg 탈모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확보한 다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0. 5mg이 표준 허가 용량으로 사용돼 왔으나, 두타스테리드는 DHT 억제력이 강하고 반감기가 길어 장기 복용 시 부담이 존재한다.
-
"현대차, 글로벌 도매 판매 둔화…목표가 54만원으로↓"
NH투자증권이 현대차의 중장기 실적이 기존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에서 "글로벌 판매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반영하고 비교 집단을 HEV(하이브리드) 경쟁력과 수익 구조가 유사한 일본 업체들로 변경한다"며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62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차 실적이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6% 감소한 42조2232억원, 영업이익은 5. 3% 감소한 2조4028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하늘 연구원은 "노조 파업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약 5만5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며 "명절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다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제조원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수익성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수출 채산성에는 기여할 전망이다.
-
젬백스, MDS 2026서 PSP 치료제 'GV1001' 72주 안전성·유효성 입증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국제 학회에서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장기 임상시험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다각적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젬백스는 지난 5일 '2026 국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MDS 2026)'에서 'PSP 환자에서 GV1001의 72주 안전성 및 유효성(72-Week Safety and Efficacy of GV1001 in 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hase 2a Open-Label Extension Result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MDS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질환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임상의와 연구자가 모이는 세계적인 전문 학회로, 매년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올해 학회는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와 협력하여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PSP 2a상과 공개연장연구(Open-Label Extension, OLE)를 통해 GV1001의 최장 72주 투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환자 특성 및 바이오마커에 따른 탐색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
신테카바이오, 복지부 '한국형 ARPA-H' 연구기관 선정… 초고령 통증 솔루션 개발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복지·돌봄 분야 과제(고령층의 보이지 않는 고통의 가시화와 해결방안)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분자-디지털 융합 기반 통증 가시화·맞춤형 중재 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까지 약 4. 5년이며, 총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최대 75억 원 규모다. 본 과제의 핵심은 기존의 주관적 척도에 의존하던 후기 고령자의 통증을 분자·디지털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객관적으로 정량화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증 기전에 따른 환자 분류부터 비마약성 약물 치료, 디지털 중재, 병원-재가-요양 연계형 지속 관리까지 하나로 통합하는 '정밀 통증 관리(Precision Pain)'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신테카바이오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올쏘케어,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8개 전문 기관이 공동 및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
"현대백화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유지 어려워… 목표가↓"-유안타
유안타증권이 6일 현대백화점의 목표가를 기존 26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화점 업황 호조는 지속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높아진 매출 기저를 고려했을 때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8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946억원을 11%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5% 증가한 1조650억원으로 예측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80억원, 순 매출은 6% 증가한 6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의 경우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0억원, 매출액은 48% 증가한 3300억원으로 예측했다. 지누스는 영업손실이 118% 늘어난 170억원, 매출액은 34% 감소한 1600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높은 기저에도 외국인·VIP 매출이 실적을 지지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한 자릿수 중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일기획, 실적 부진에 목표가↓…주주환원 매력은 여전-NH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4604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819억원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의 실적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캡티브 광고주의 예산 집행 통제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폴더블 플래그십 출시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단가 상승이 마케팅비 절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사의 신사업(디지털·BTL) 중심 비계열 영입과 해외 북미 및 신흥시장 중심의 신규 수주 확대 흐름은 지속되는 중이라고 했다. 유럽·중국 법인 등 부진한 지역의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 효율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간 실적 추정치의 경우 계열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집행 통제가 장기화되는 점을 반영 16% 하향 조정했다"며 "오는 15일 예정된 자사주 12%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수 감소 효과가 실적 감익으로 인한 EPS(주당순이익) 하향 폭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주시해야"-메리츠
메리츠증권이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할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강한 성장세와 그에 따른 세입증가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롱숏 전략에서 재정 우려가 부각된 일부 선진국 채권의 숏 포지션에 대응해 한국 국채를 롱으로 편입하는 페어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 국채의 상대가치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의 근거로는 △잠재성장률의 둔화경로 반등 △경제 성장세 △부채비율 하락을 제시했다. 한국의 현 등급은 Aa2(무디스)·AA(S&P)·AA-(피치)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평가기준표에서 3~4번째로 높다. 김 연구원은 "이전까지 북한 관련 리스크 외 잠재성장률 둔화 등이 등급 상향의 제약요인이었지만, 지난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했듯이 인공지능(AI) 투자 증가와 생산성 개선으로 자본과 TFP(총요소생산성)의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며 관련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로보틱스 신사업 모멘텀 부재…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6일 로보틱스 신사업 관련한 신규 모멘텀이 없다며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했다. 본업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로보틱스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신규 모멘텀 부재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이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본업은 개선되고 있고, 신사업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AS(애프터서비스) 사업부의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품 제조 부문의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회복돼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수익 사업 재편과 신사업 추진에 집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램프사업부 매각은 이러한 사업 체질 개선 방향을 구체화한 조치로, 향후 범퍼 사업을 비롯한 저수익 사업도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로보틱스 사업의 외부 고객 확보와 CAPEX(설비투자) 투자 확정 여부가 추가적인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