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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중고차 팔다가 번뜩한 아이디어가…14조원의 칼라
AI는 지금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력 산업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 산업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가 본격 가동되면 그와 업무가 겹치는 기업들은 매출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대표적인 분야가 여행이다. 한때는 먼 미래의 가설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오픈AI는 2025년 10월 챗GPT 안에 외부 앱을 붙이는 앱스 SDK를 공개하며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을 첫 여행 파트너로 들였다. 이용자는 챗GPT 대화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실시간 항공·호텔 정보를 비교하고 곧장 예약 단계로 넘어간다. 같은 달 내놓은 AI 브라우저 아틀라스(Atlas)의 에이전트 모드는 항공권과 호텔을 직접 예약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제미나이에 구글 플라이트와 구글 호텔을 연동해 실시간 항공·호텔을 검색·비교하고 예약으로 연결한다. 2025년 11월에는 AI 모드 캔버스를 통해 사진과 지도가 결합된 시각형 여행 일정까지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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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쇼크' 삼전닉스 비명 터질때 환호성 터진 종목들[김근희의 증시 랩업]
코스피가 '브로드컴 쇼크'로 지난 5일 5%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락했고, 그동안 급등했던 기판주들도 미끄러졌다. 주도주가 쉬어가는 동안 백화점주, 보험주 등이 새롭게 부상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1~5일) 코스피는 전주(5월25~29일) 대비 3. 7% 내린 8160. 59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지난 4일과 5일 브로드컴 실적 실망감 영향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 5일 하루에 5. 54%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주춤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SK하이닉스는 11. 27%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3. 79%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양산 소식과 자사 'HBM5'의 실물 모형 공개 등으로 13. 72% 상승했으나, 브로드컴 쇼크로 인해 상승 폭을 줄였다. 반도체 대장주들뿐 아니라 그동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방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기판 관련주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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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 늘며, 레저·카지노 호황···"주가로 반응할 때"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유입) 호황이 이어짐에 따라 수급 열위 탓에 밀렸던 레저·카지노 주가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최선호주는 롯데관광개발, 차선호주는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호황을 증명하는 숫자, 주가로 반응할 때'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방한 입국자가 202만8000명을 기록, 2개월 연속 200만명 이상 방문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202만8000명은) 역대 4월 중 단연 최대치이고, 이 중 중국인이 57만명"이라며 "원화약세, K컬처, 정부정책, 한일령 반사수혜, 항공사들의 단거리 중심 노선 재배치 등으로 중국인이 한국에 많이 온다는 인바운드 투자포인트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인 대상 카지노 산업은 5월에도 실적이 순항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지 연구원은 "특이사항은 롯데관광개발 방문객이 6만3000명으로 창립 이후 최대"라며 "파라다이스도 역대 최대 드롭 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매출액을 갱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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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퓨리오사AI와 '병원형 소버린 AI' 개척…장비 판매 넘어 구독 BM 장착
메디아나가 국내 대표 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AI와 손잡고 병원형 '의료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독점적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과 국산 고성능 하드웨어 기업이 결합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로 풀이된다. 5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퓨리오사AI와 함께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거치 없이 병원 내부에서 직접 처리·분석하는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기반의 차세대 의료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양사 시너지의 핵심은 임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바이탈 데이터'와 '차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하드웨어'의 결합이다. 메디아나는 이미 수많은 병원에 공급된 환자감시장치와 중앙모니터링시스템(CMS)을 통해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등 실시간 바이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AI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데이터라는 점에서, 후발 주자가 진입하기 힘든 메디아나의 데이터 장벽 위에 퓨리오사AI의 차세대 NPU 기반 AI 서버를 구축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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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깐부株'도 힘 못쓰네…두산로보틱스 16%↓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의 협업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등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 5일 오전 9시56분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일대비 16%대, LG전자는 8%대, LG씨엔에스는 8%대, 삼성에스디에스는 7%대, 네이버(NAVER)는 7%대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황 CEO가 국내 기업들과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올랐다. 황 CEO는 이날 한국에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서밋으로 방한해 '깐부회동'을 가진 지 약 7개월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은 전날 3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294억달러, AI(인공지능) 매출액 160억달러를 제시했다.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브로드컴 주가는 4일(현지시간) 12%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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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43만건 돌파…'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 운영을 통해 누적 운영시간 2389시간, 운영 데이터 43만7403건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를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로 작업 수행, 이동 경로, 배터리 충·방전, 장애 대응 및 복구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세부적으로는 △작업 수행과 이동경로 21만432건 △배터리 충·방전 데이터 1만4352건 △장애·복구 데이터 2187건 등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작업 예측 알고리즘, 자율 이동 경로 최적화, 에너지 효율 개선, 장애 대응 자동화 등 휴머노이드 운영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산업은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AI(Physical 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피지컬AI 시장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고 학습시키느냐에 따라 작업 정확도와 생산성, 자율성 수준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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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폴라리스AI핸디'로 새 출발…그룹 시너지 본격화
핸디소프트는 사명을 '폴라리스AI핸디'로 변경하고 그룹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지능형 협업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대거 추가한다. 단순한 브랜드 교체를 넘어 그룹 차원의 AI 융합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1991년 설립된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 그룹웨어 전문기업이다. 새 사명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폴라리스'와 미래 성장 축인 'AI'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 내 결재와 문서, 협업 등 기업의 핵심 프로세스가 집약되는 그룹웨어에 AI가 결합될 경우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 나아가 피지컬 AI와 연계되면 사무공간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데이터까지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는 차세대 운영 플랫폼으로 고도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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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133억원 유증납입 완료…지배구조 개편+사업확대 기반 마련
애드바이오텍은 13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27만660주이며, 오는 23일 상장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가 참여해 109억원(598만7774주)을 납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을 포함해 총 939만5637주를 확보하게 됐으며,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약 34. 86%로 늘어났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과 동시에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의 최대출자자도 변경됐다. 기존 최대출자자는 이트론이었으나, 엘엔제이트러스트홀딩스가 109억원 규모의 신규 출자와 함께 기존 출자지분 76억원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엘엔제이트러스트홀딩스가 조합 지분 100%를 확보하며 새로운 최대출자자로 올라섰다.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자금 조달도 구체화됐다. 회사는 3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일을 기존 6월 5일에서 오는 8월 31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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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고가 경신…홍콩 H지수 ELS 과징금 감경 영향
KB금융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과징금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KB금융은 전날 대비 8100원(4. 93%) 오른 1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7만5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주요 은행 5곳에 대한 과징금 규모를 기존 1조4000억원에서 6000억원대로 낮췄다. 6000억원으로 감경된 은행권의 과징금 수준은 향후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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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株 장초반 강세…홍콩ELS 과징금 대폭 감소에 '훈풍'
은행의 불완전 판매로 수조원대까지 거론됐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이 6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장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1830원(18. 30%) 오른 1만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신한지주 8%대, KB금융 5%대, 우리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5%대, BNK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4%대, iM금융지주와 기업은행 3%대 등으로 각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시중은행에 부과할 과징금을 6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4조원 수준으로 거론됐던 과징금 수준이 85% 이상 낮아지면서 은행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의 소명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제재 수위가 대폭 낮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금감원의 제재심 결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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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소식에 급등
신영증권이 총 발행주식의 32%를 선제적으로 소각하고, 현금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신영증권은 전날 대비 2만4600원(13. 06%)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영증권은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소각 및 활용 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보유 자기주식 842만2754주(전체 발행주식의 51. 23%) 중 526만2283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 기준 32. 01%, 전체 자기주식 기준 62. 48%에 해당한다. 자기주식 소각 기한은 내년 9월까지다. 소각 금액은 전날 종가(18만8400원) 기준을 적용 시 9914억원에 달한다. 나머지 316만471주는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위해 보유하기로 했다. 신영증권은 현금 배당 규모도 확대했다. 이번 결산 배당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500원 인상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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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국내 유일 평판형 트랜스 기술 보유…AI 데이터센터 핵심 부각
SK증권은 5일 에이텀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평판형 트랜스(변압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내 트랜스 분야에서 완벽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에이텀이 보유한 '국내 유일 평판형 트랜스' 기술의 독보적인 효율성에 주목했다. 평판형 트랜스는 구리선을 코어에 감는 기존 방식 대신 평면 동박 패턴을 권선으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코일형 트랜스 대비 소형화와 경량화가 가능해 고객사가 제품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발열 관리가 용이해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나 연구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평판형 트랜스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가 용이하다는 점"이라며 "코일을 균일하게 감기 위한 노동력이 필수인 코일형 트랜스와 달리 평판형 트랜스는 생산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급망 관리 및 비용 절감에 뚜렷한 강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에이텀은 이러한 평판형 트랜스 기술의 개발을 넘어 본격적인 양산 납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