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깜짝 실적'..'아이온 효과'

엔씨소프트 '깜짝 실적'..'아이온 효과'

김경미 MTN 기자
2009.11.06 19:29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가 대표작 '아이온'의 수출 호조로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무려 630%나 증가한 깜짝 실적입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엔씨소프트가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연결매출은 1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고 영업이익은 630%가 증가한 5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836% 증가했습니다.

당초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중국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난 2분기 중국에서만 111억원의 로열티를 거둬들였던 아이온이 초기 반짝 흥행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달 중국 정부가 외산 온라인 게임 규제 방침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출렁거렸습니다.

[녹취]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

"중국의 경우 아이온을 런칭하고 초기에 너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었고 그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 지표상으로는 대규모 턴어라운드가 이뤄지는 징후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대만, 북미, 유럽 지역에서 아이온 매출이 폭발하며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섰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북미 지역의 문화 특성에 맞게 아이온 디자인을 변경해 서구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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